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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빈지노, 일리네어레코즈와 결별 인정 "새로운 환경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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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빈지노 일리네어 레코즈와 결별 인정. 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래퍼 빈지노가 소속사 일리네어레코즈와의 계약 만료설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빈지노는 지난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일각에서 제기된 일리네어 레코즈와의 결별설과 관련해 “계약과 관련 논의 중인 이야기는 맞다”고 했다.

그는 이어 “아쉬운 점은 아직 마무리 짓지 않은 이야기가 기사를 통해 먼저 알려졌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빈지노는 “일리네어 레코즈와의 관계는 기획사와 아티스트라기보다는 말로 설명할 수 없는 자유로운 관계다. 그래서 (결별) 방식도 다르게 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요새 드는 생각이 조금 더 새로운 환경과 사람을 만나고 싶다는 것”이라며 “더 발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 매체는 “최근 빈지노가 일리네어레코즈와 전속 계약을 마무리했다”며 “양측은 서로의 앞날을 응원하며 결별했다”고 보도했다.

일리네어레코즈는 2011년 1월 래퍼 도끼와 더 콰이엇이 공동 대표로 설립한 힙합 레이블이다. 앞서 일레네어레코즈를 설립한 도끼는 지난 2월 회사를 떠났다. 미국의 귀금속 업체에게 물품 대금 미납으로 피소된 도끼는 현재 법정 분쟁 중이며, 미국에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빈지노는 래퍼 겸 아이앱 스튜디오의 아트 디렉터로 활동 중이다. 독일 출신 모델 스테파니 미초바와 5년째 공개열애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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