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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헬스걸’ 권미진, 6세 연상 건설업계 종사자와 교제 6개월 만에 결혼…“두 번째 만남에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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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개그우먼 권미진(사진)이 내달 결혼한다.

권미진은 3일 여성조선과 인터뷰를 통해 이 같은 소식을 알렸다.

1988년생인 권미진은 여섯살 연상의 일반인과 내달 29일 서울 강남구 소재 엘리에나 호텔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예비 신랑은 건설업계에 종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권미진은 “날씨가 추워지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더 심해진다고 해서 양가에서 고심한 끝에 오는 8월29일 결혼식을 올리기로 결정했다”며 “결혼식을 앞두고 태어나서 제일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권미진은 소개팅에서 예비 신랑을 만났고, 6개월의 교제 끝에 결혼을 결심했다.

권미진은 “오빠(예비 신랑)가 나를 보자마자 5분 만에 바로 느낌이 왔다고 한다”며 “나도 두 번째 만남에서 이상하게 이 사람과 결혼할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만나고 한 달이 지날 때까지 직업도 몰랐는데 고생시킬 것 같지 않더라”고 말해 천생연분임을 자랑했다.

그러면서 예비 신랑에 대해서는 “장점은 더 크게 여겨주고 단점도 존중해주는 사람”이라며 “오빠를 만나면서 내가 얼마나 소중한 사람인지 알게 됐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아울러 “오빠가 우리 집에 처음 인사 온 날 어머니와 새벽 2시까지 수다를 떨었다”며 “어머니가 오빠를 너무 좋아하신다”고 덧붙였다.

나아가 “오빠쪽 부모님도 정말 좋은 분이라 나를 예쁘게 봐주셨다”며 가족 간의 친분도 과시했다.

마지막으로 “오르막길이든 내리막길이든 인생을 함께할 동반자를 만나 아주 든든하다”고 결혼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한편 권미진은 2010년 KBS 25기 공채로 데뷔했다. 최근 종영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개그콘서트’ 속 코너 ‘헬스걸’을 통해 103㎏에서 무려 50㎏ 가까이 체중 감량에 성공해 이목을 끌은 바 있다.

이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tkadidch98@segye.com

사진=권미진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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