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카라 출신 배우 강지영(사진·26)이 먼저 세상을 떠난 동료 고(故) 구하라를 떠올리며 마음 아파했다.
강지영은 3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종합편성 채널 JTBC 드라마 ‘야식남녀’의 종영 기념 인터뷰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그는 구하라에 대해 “(생각하면) 아직 좀 많이 힘들다”며 “마음이 괜찮다가도 안 괜찮고, 생각이 난다”고 조심스럽게 얘기를 꺼냈다.
이어 “남은 멤버끼리 잘 지내는 게 언니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해줄 수 있는 게 없다는 게 제일 마음이 아프다”고 진솔한 마음을 전했다.
앞서 2008년 카라에 합류하며 데뷔한 강지영은 2014년 일본으로 건너가 배우로 전향했다. 카라는 2016년 해체됐다.
그는 한국에서 선보인 첫 주연작 야식남녀에서 발랄한 성격에 뜨거운 열정을 가진 PD 김아진 역을 맡아 열연했다. 이 드라는 지나날 30일 종영됐다.
정윤지 온라인 뉴스 기자 yunji@segye.com
사진=키이스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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