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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위험한 약속' 강성민, 친자 유준서 찾으려 계획→덫 걸렸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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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위험한 약속 / 사진=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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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위험한 약속' 강성민이 찬자 유준서를 찾기 위해 계획을 벌였다.

3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위험한 약속'(극본 마주희·연출 김신일)에서는 차은찬(유준서)이 자신의 아들임을 직감한 최준혁(강성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차은동(박하나)는 최준혁이 자신의 아버지 차만종(이대연)에 대해 알아보는 걸 보고 다그쳤다. 이때 한지훈(이창욱)은 차은찬과 함께 들어왔다. 한지훈은 "두 번 다시 내 허락 없이 차은동과 만나지 마라"고 화를 냈다.

민주란(오영실)은 차은동에게 "오혜원(박영린) 때문에 대 끊긴다고? 어떡하냐 손주가 떡하니 나타났는데"라고 말했다. 차은동은 "버릴 땐 언제고 이제 와서 손주냐. 당신 아들한테 물어봐라. 이제 와서 손주를 찾을 자격이 있는지"라고 말했다.

최준혁은 차은찬을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쳐다봤다. 그는 차은찬의 유전자 검사를 명했다. 강태인 역시 차은찬이 최준혁의 아들임을 직감하고 잘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민주란은 여전히 오혜원을 못마땅해 했다. 민주란은 오혜원이 먹던 밥을 치우고 "얼굴에 철판을 깔았냐. 어떻게 낯짝이 두껍냐. 끔찍하다"고 했다. 이에 오혜원은 "내 인생도 어머님 아들 때문에 끝장나게 생겼다. 그러니 어머니 손주 키워준다고 할 때 가만히 있어라. 나도 무슨 일을 할지 모른다"고 선언했다.

차은동은 강태인에게 감정을 전했다. 차은동은 "이러려고 나에게 그 말 했던 거냐. 무슨 일이 생기거든 주저하지 말고, 아파하지 말고 당신에게 돌아서라고 한 말. 그러니까 당신은 항상 나와의 이별을 준비한 것"이라고 했다.

강태인은 "내가 어떤 변명을 하든 너랑 네 아버지를 배신한 건 사실이다. 날 용서할 수 없는 네 마음 안다. 그러니까 더 이상 아파하지 마라"고 말했다. 차은동은 "아니. 내 마음이 어떤 건지 당신 짐작 못한다. 그런데 당신이라면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당신도 힘들었을 거 안다. 나 보기가 고통스러웠을 텐데, 항상 나 지켜주고 도와준 거 고맙다. 평생 그보다 더한 사랑은 누구에게도 못 받아볼 것"이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최준혁의 비서는 강태인과 협상을 했다. 비서는 "날 최준혁 잡는데 써라"고 말하며 유전자 검사를 위한 머리카락을 내밀었다.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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