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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기막힌 유산' 강세정, 조순창X이아현 경계 "절대 휘둘리면 안 된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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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전하나 기자]

헤럴드경제

KBS1 '기막힌 유산' 방송캡쳐


강세정이 조순창과 이아현을 경계했다.

3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기막힌 유산'에서는 공계옥(강세정 분)이 차정건(조순창 분)과 윤민주(이아현 분)를 경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윤민주가 부영배(박인환 분)에게 "마음은 감사합니다만 앞으로 그 사람이랑 함께할 생각 없다. 그리고 제 바람이 그렇게 소박하지 않다. 아버님께서 원하시면 그 마음을 보여달라. 부루나면옥 분점 내주세요. 윤민주 제 이름으로 그럼 부백두 아내로 아버님 며느리로 남겠다"라고 거래를 제안했다. 이에 충격받은 부영배는 자신을 걱정하는 부설악과 공계옥을 내보냈다.

윤민주가 차정건을 은밀히 불러 "아버님께 말씀 드렸다. 부루나 면옥 분점 내달라고 했다. 아버님께서 먼저 선수를 치시더라 이천땅 주시겠다고 부루나라는 이름값만 해도 이천땅에 비할게 아니다. 정건씨 나랑 함께 하겠다고 했죠? 정건씨가 분점 주방장을 맡아줬으면 좋겠다. 아버님이 많이 약해졌다. 이곳 부루나도 길어야 1~2년이면 끝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공계옥은 차정건에게 윤민주와의 관계에 대해 떠봤지만 아무 소득 없이 나왔다. 그리고 윤민주와 눈이 마주친 공계옥은 "왜 저렇게 보지? 내가 눈치챈거 알았나? 분명히 보통 사이가 아니야. 얼마나 된걸까? 무서운 분인데 언니한테도 연락해서 무슨 소리한거는 아니겠지?"라며 걱정했다.

차정건이 부영배를 찾아와 "저 며칠전에 백두형님한테 연락 받았다. 백두형님 일 알고 있었다. 술자리에서 말했었다. 옛날에 만나던 여자들과 다르게 마음이 간다고"라고 알렸다. 이에 부영배는 "어쩌면 큰 애는 백두가 그러길 바랐는지도 모르겠다. 큰 애 한테는 아는척 하지 말아라"라고 말했다.

공계옥은 부영배와 부설악(신정윤 분)의 대화를 듣고 "분점을 내달라는게 무슨 얘기냐"라고 물었다. 부설악은 "부루나의 또 다른 주인이 되겠다는 소리다. 부루나의 이름을 달고 분점을 내도 맛이 다르니 소용이 없을거다"라고 설명했고, 공계옥은 "육수 비법을 알려달라는 거예요?"라고 덧붙였다. 이에 부설악은 "큰 형수가 그렇게 엄청난 딜을 할지는 몰랐다"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공계옥은 "아버님한테 절대 휘둘리면 안된다고 전해요. 백두 형님 얘기도 들어봐야 한다. 한쪽 얘기만 들어서는 절대 모른다. 특히 부부사이는 당사자들만 아는거다. 아버님 너무 상심하시지 마시고 조금만 기다려 보자고 말씀드려요"라고 말했다.

한편 공계옥은 "분점을 내겠다면 차주방장님도 같이 나가겠다는 얘기인가?"라며 고민에 빠졌다. 그런가운데 공소영(김난주 분)은 신애리(김가연 분)와 함께 부루나면옥에 가던 중 신애리가 말하던 여자가 공계옥이라는 것을 알고 충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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