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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 (화)

‘소리꾼’ 이봉근 “재능 탁월한 펭수, 판소리 가르쳐 주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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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든 연락을” / ‘딸 청이’ 김하연양 판소리 입문시키기로

세계일보

영화 ‘소리꾼’의 조정래 감독, 배우 이봉근(맨 오른쪽)과 이유리, 김동완과 함께한 펭수(가운데). Office DH 제공


“펭수 팬입니다. 정말 좋아해요. 펭수는 소리꾼으로서의 탁월한 재능을 갖고 있죠. 펭수에게 무조건 판소리를 가르칠 의향이 있습니다.”

영화 ‘소리꾼’의 국악인 겸 배우 이봉근(37)은 최근 세계일보와 인터뷰에서 EBS ‘자이언트 펭TV’ 펭수에 대한 팬심을 드러내며 “펭수를 다시 보고 싶다. 언제든 연락을 기다리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올봄 첫 디지털 싱글 ‘펭수로 하겠습니다(This is PENGSOO)’로 힙합 가수로 변신한 펭수는 지난달 8일 공개된 영화 소리꾼의 ‘심청이 선발 대회’ 영상에서 소리꾼 면모를 과시했다.

이봉근은 “그날 ‘성덕’(성공한 덕후)이 됐다”고 웃었다. 그는 펭수와 협업해 판소리 디지털 싱글을 낼 생각이 있냐는 질문에 “너무 좋다”고 반색했다. 영화에서 딸 청이로 나온 김하연양도 재능이 있다고 보고 판소리에 입문시킬 계획이다.

“촬영 현장에서 제가 하연양에게 소리를 가르쳐 줬죠. 연기도 그렇고 소리도 센스가 탁월하더라고요. 영화가 극장에서 막을 내리면 본격적으로 판소리 입문을 시키려 합니다.”

박진영 기자 jy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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