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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연우 "팬카페 글, 억측·비방 때문에 남긴 것...다른 의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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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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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모모랜드 출신 연우가 팬카페에 남긴 글에 대해 해명했다.

연우는 4일 SNS에 "공식 팬카페에서 팬분들과 최근에 있었던 인스타 라이브 채팅 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것뿐이고 그 외에 다른 의도는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억측과 비방으로 인해 남긴 글이라 조금 혼란스럽고 오직 팬분들과의 공간이다 보니 좀 깊은 이야기들이 나와 오해를 산 것 같다"라며 "저는 별다른 일 없이 잘 지내고 있고 작품들도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연우는 앞서 이날 새벽, 자신의 팬카페 "과거에도 현재에도 그저 참았고 견뎠고 버텼지만 소용없었다. 전 다른 일이 하고 싶다는 욕심으로 여러분을 배신하지 않았다"라며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오해받고 비난받는 일이 얼마나 괴로운지 아느냐. 이제 그만해달라. 제가 하나하나 설명할 수 없다는 걸 알지 않느냐"라고 호소했다.

더불어 "지금 새로운 일을 하는 건 제게 이 이상의 선택권이 없다. 이렇게 해야 내 꿈의 연장선을 쭉 이어갈 수 있고 이렇게라도 해야 살 것 같고 이렇게라도 해야 여러분을 계속 볼 수 있다. 다 포기하면 어떡하느냐"라며 "저를 사랑하고 믿어주는 분들이 대부분이지만 이야기할 곳이 여기밖에 없다"라고 팬카페에 글을 게재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후 일각에서 해당 글이 연우가 모모랜드를 탈퇴한 것이 본인의 의지가 아닌 다른 이유가 있었다는 것을 암시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졌다.

연우는 2016년 걸그룹 모모랜드로 데뷔해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지난해 여름부터 팀 스케줄에 빠지며 탈퇴설에 휩싸였고 11월 공식 탈퇴를 한 후 배우로 전향해 활동을 펼치고 있다.

YTN star 최보란 기자(ran613@ytnplus.co.kr)
[사진제공 =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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