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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한다다' 이상엽, 이민정 향한 사랑 깨달았다…직진 시작(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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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KBS 2TV '한 번 다녀왔습니다'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이상엽이 이민정에 대한 사랑을 깨닫고 직진하기 시작했다.

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한 번 다녀왔습니다'(극본 양희승, 연출 이재상)에서 윤규진(이상엽 분)은 송나희(이민정 분)를 향한 자신의 사랑을 깨닫고, 과거에 상처 줬던 일을 떠올리며 후회했다. 이후 윤규진은 송나희를 찾아가 술 한 잔 하자고 제안했다. 윤규진은 "뭐 하나만 물어보자. 너 지금 행복하냐. 우리 행복해지고 싶어서 헤어진 거잖아. 지금은 잘 가고 있나 해서"라고 말했다. 이에 송나희는 "좋아. 마음도 편하고. 식구들이랑 복작거리는 것도 적응되고. 소소한 재미가 있지"라고 답했다. 송나희는 윤규진에게도 행복한지 되물었고, 그는 답하지 못한 채 돌아섰다.

윤재석(이상이 분)과 송다희(이초희 분)는 달콤한 연애를 이어갔다. 송다희가 낯선 학교 생활에 어려움을 토로하자, 윤재석은 진심어린 조언을 해줬다. 특히 점심을 같이 먹을 사람이 없다는 송다희의 말에 윤재석은 서프라이즈 이벤트까지 하며 그를 살뜰하게 챙겼다.

강초연(이정은 분)의 잔잔한 생활에 연홍(조미령 분)은 돌을 던졌다. 과거 인연을 빌미로 그 집에 잠시 머무르기로 한 연홍은 온 시장을 들쑤시고 다니며 비호감을 샀다. 강초연은 그의 앞뒤 분간 못하는 행동을 나무랐다.

송가희(오윤아 분)와 박효신(기도훈 분)은 점점 가까워졌다. 송가희는 박효신에게 스타일 모델을 해달라고 부탁했고, 두 사람은 함께 일하며 즐거워했다. 이후 함께 밥을 먹으며 송가희는 박효신에게 아버지와 사이에 대해 물었고, 그는 마음이 내킬 때 답을 주겠다고 했다.

성현경(임정은 분)은 둘째 딸이 다친 이후 송준선(오대환 분)에게 선을 그었고 앞으로 2주에 한 번씩만 딸을 만나라고 했다. 이에 송준선을 눈물을 보였다.

유보영(손성윤 분)은 윤규진에 대한 마음을 정리했다. 그는 앞선 자신의 행동이 과했다며 윤규진에게 사과의 뜻을 밝혔다. 그러면서 편한 누나-동생 사이로 지내자고 제안했다. 윤규진 역시 이 말을 받아들이며 두 사람은 편한 사이로 돌아갔다. 그러나 윤규진은 마음이 복잡해져 지방으로 내려가기로 결심했다. 이를 알게 된 유보영은 과거 송나희가 두고 간 쪽지를 남기며 "송선생님 마음에 아직 너 있다"고 놓치지 말라고 조언했다. 유보영의 말을 들은 윤규진은 송나희에게 "나랑 얘기 좀 해"라며 그를 잡았다. 이에 이정록(알렉스 분)이 송나희를 데려갔지만, 윤규진이 이를 막아섰다.

한편 '한 번 다녀왔습니다'는 부모와 자식 간 이혼에 대한 간극과 위기를 헤쳐 나가는 과정을 통해 각자 행복찾기를 완성하는 유쾌하고 따뜻한 드라마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55분 방송된다.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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