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4 (토)

'사이코지만 괜찮아' 김수현, 오정태 찾아 저주의 성 입성→서예지와 재회(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사이코지만 괜찮아' 캡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헤럴드POP=김은혜 기자]서예지와 김수현이 부딪혔다.

4일 방송된 tvN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는 문강태가(김수현 분) 고문영(서예지 분)의 저주받은 성으로 찾아간 모습이 그려졌다.

문강태는 모텔 앞에서 고문영에게 "지갑도 휴대전화도 없이 어쩌려고 그랬냐"라고 화를 냈다.

고문영은 문강태를 벽 쪽으로 밀면서 "내가 걱정돼? 속상하니? 많이 아파?"라고 말하면서 "너 나 좋아해?"라고 캐물었다.

문강태는 모텔주인에게 "방 하나 주세요"라고 말하며 위기를 모면했으나 문강태도 돈을 두고 나와 결국 문강태의 집으로 오게 됐다.

고문영은 "자고 가겠다"며 기 싸움을 했다. 고문영이 문상태(오정세 분)를 부르자고 말하자 문강태는 "형은 건들지 마"라며 경고했다.

이를 무시하고 문상태를 부르려 하자 문강태는 "지금 내 표정이 어때"라고 물으며 "사람 얼굴에 있는 감정, 가슴으로 못 느끼겠으면 외우기라도 해. 세상 혼자 살 거 아니면"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문강태는 좀비 아이 동화책을 바라보며 "좀비 아이가 원한 건 먹이었을까? 누군가의 온기였을까"라고 말했다.

그리고 고문영의 손을 잡고 그녀의 볼로 가져다 댔다. 문강태는 "좀비 아이가 원한 건 온기야. 너도 그 말이 하고 싶었던 거잖아"라고 말했다.

고문영은 "좀비 따위한테 감정이 어딨어. 팔이든 다리든 다 찢어먹어 욕구만 채우면 돼"라고 말하며 "그저 역겨운 동점심일 뿐이야. 멋대로 해석하지 마"라고 냉정하게 대답했다.

결국 문강태와 고문영은 같은 방에서 자게 됐다.

문강태는 고문영에게 "우리 형은 내 얼굴을 항상 보고 있어. 내 눈빛, 눈썹 모양, 입꼬리 하나하나 관찰해서 내 기분을 파악해. 온몸이 찢어질 만큼 아프고 죽도록 괴로워도 내가 억지로 웃어만 주면 형은 그걸 보고 내가 행복하다고 믿어"라고 말했다.

고문영은 "그럼 나한테도 웃어줘"라고 요구했다. 이어 "나랑 눈빛이 닮은 그 여자는? 보고 싶어?"라고 묻자 문강태는 "아니. 잊고 싶어"라고 대답했다. "나쁜 놈이었지 내가. 그 앤 날 살려줬는데 도망쳤어 비겁하게. 그 뒤로 쭉 도망치는 중이야"라고 말하며 무언가를 암시했다.

고문영은 문상태를 찾아가 "오빠 나랑 놀래?"라고 말하며 문상태를 자신의 집으로 데려갔다.

뒤늦게 그 사실을 안 문강태는 "형은 건들지 말라고 했지"라고 말했다. 이어 고문영이 "저주받은 성으로 와"라고 말하자 문강태는 "알았다"고 했다.

이에 고문영은 "어딘 줄 알고?"라고 말하며 당황해했다.

문강태는 "네가 나를 구해주고 내가 너한테서 도망쳤던 그때"라고 말했고 고문영은 "너 설마 알고 있었어?"라고 말했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