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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아는 형님' 김민준, GD 용돈 고민→반전 아재 개그 '허당美'(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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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JTBC '아는 형님' 방송화면 캡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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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배우 김민준이 카리스마 넘치는 외모와 상반되는 허당미로 웃음을 안겼다.

4일 오후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손호준 송종호 구자성 김민준 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민준은 그룹 빅뱅 지드래곤의 누나와 결혼했다. 김민준은 "소개팅으로 사람을 만날 의향이 있을 때 소개팅이 들어왔는데 처음이자 마지막 소개팅이었다"이라며 "GD의 누나라는 건 알고 있었는데, 첫눈에 마음에 들었다기보다는 결혼까지 정말 빠르게 진행됐다"고 말했다.

이후 4명의 게스트들은 '고요 속의 외침' 게임에 도전했다. 함께 JTBC 새 드라마 '우리, 사랑했을까'를 촬영 중인 송지효가 추천한 게임이었다.

이 게임에서 구자성과 김민준은 허당 면모를 뽐내며 형님들에게 큰 웃음을 줬다. 뒤이어 손호준과 송종호가 나섰다. 송종호는 손호준이 문제를 맞히지 못하자 답답한 듯 발을 구르며 분노했다. 결국 송종호가 포기하려고 하자 손호준은 "미안하다"며 어르고 달랬다. 하지만 송종호는 문제를 맞히는 입장이 되자 손호준 못지않은 답답함을 뽐냈다.

김민준은 전학생 퀴즈에서는 자신의 고민을 문제로 냈다. 서장훈은 처남인 빅뱅 지드래곤과 관련 있을 것으로 추측했다. 주변 사람들이 지드래곤을 만나게 해달라고 부탁하거나, 컬래버레이션 제품을 달라고 하는 등 고충이 있을 거라고 예상했다. 김민준은 "전체 고민 중 7% 정도"라고 말했다.

정답은 구자성이 맞혔다. 바로 처남인 지드래곤에게 용돈을 주고 싶은데 얼마를 줘야 할지 모르겠다는 것이었다. 김민준은 "나는 누나뿐이라 처남이 생기면 친형처럼 돌봐주고 싶었다"라며 "휴가 나온 처남에게 용돈을 주는 게 로망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처남이 생겼고 군대 휴가도 나왔는데 용돈을 얼마나 줘야 할지가 고민이었다"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김민준은 이날 방송에서 쉴 새 없이 아재 개그도 시도하며 출연진의 배꼽을 잡게 했다. 또 '마빡이 게임'에서도 허술한 매력을 발산하며 독특한 예능감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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