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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최애엔터‘ 장윤정 “트롯계 BTS 만들 것”…신동 박형석, 옥진욱, 켄 등 최애 후보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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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MBC : ‘트로트명가 최애엔터테인먼트’


[헤럴드POP=최하늘 기자]장윤정이 트로트 프로듀서로 나섰다.

4일 방송된 MBC ‘트로트명가 최애엔터테인먼트’에서는 트로트 여제 장윤정이 트로트를 위한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기로 했다.

장윤정은 자신이 가수가 아닌 프로듀서의 입장에서 트로트 그룹을 만들고 싶다는 의사를 드러냈다. 그녀는 자신이 터득한 노하우를 빨리 전해주고 싶다면서 세미 트로트 그룹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장윤정은 “활동 못했던 친구끼리 팀을 만들면 어떨까 한다 트롯계 BTS를 만들고 싶다”는 말을 꺼냈다. 실력도 있고 인증이 검증된 가수들에게 기회를 주고 싶다고 말했다.

장윤정이 설립한 ‘최애 엔터테인먼트’의 직원으로는 이특과 김신영이 정해졌다. 트로트 그룹을 만든다면서 “김신영 씨는 예리하고 직관력도 있고 내다보는 눈도 있다”며 선구안을 가진 김신영의 가치를 알아봤기에 직원으로 정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특에 대해서는 항상 열심히 하는 사람이라면서 “그룹 출신이라서 그룹 관리를 잘 해줄 것 같다”고 신뢰를 드러냈다.

장윤정은 첫 번째 최애 후보로 트롯 신동 출신 박형석을 만났다. 서울에 오랜만에 왔다는 박형석은 1년 만에 서울에 왔다면서 어색한 미소를 띠었다. 장윤정은 “쫄지마 너 예전에 방송했떤 방송인이야 너랑 나랑 둘이 있다고 생각하면 돼”라면서 분위기를 풀었다. 고등학생 신동으로 장윤정과 만난 바 있던 박형석은 “10년 동안 잘난 게 없는데 연락을 자꾸 주시니까 어떤 이유에서인지 궁금했다”고 속마음을 밝혔다. 장윤정은 광주에서 콘서트를 할 때마다 음료수를 사서 자전거를 타고 찾아오는 진심을 알았기 때문이라면서 그 진심이 오래 남았다고 밝혔다. 장윤정은 “네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나한테 해주지 않았냐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해주고 싶은 것”이라고 말했다. 장윤정은 “작한 사람이 잘 됐으면 좋겠어”라며 최애 1호로 박형석을 꼽았다.

이어서 장윤정은 두 번째 최애 후보인 옥진욱을 만나서 결성을 준비 중인 트로트 그룹에 들어올 생각이 없느냐고 물었다. 뮤지컬배우가 꿈이었다는 그는 트로트를 하게 되면 들어오는 배역이 줄어들까봐 걱정했다면서도 그럼에도 ‘미스터트롯’에 출연했다는 비화를 털어놓았다. 이에 장윤정은 그런 사연은 전혀 몰랐다면서 “너는 지금 멈칫했다고 미안해하는데 나는 그 전화를 받고 3일을 울었어”라면서 트로트를 하자는 제안에 자존심이 허락지 않았다는 스스로의 경험을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결국 트로트를 하기로 결심한 후 용 꿈을 선명하게 꿨다며 “그리고 나서 어머나가 됐다 사람 일은 어떻게 될지 모른다”고 말하기도 했다. 장윤정은 사기꾼처럼 무조건 뜨게 해주겠다고 말하는 것은 아니라면서 “이런 프로젝트가 있으니 같이 해보면 어떠냐는 제안을 할 뿐”이라고 옥진욱을 헤아리기도 했다. 이날 옥진욱은 장윤정 앞에서 트로트곡을 부르며 오디션에 응했다. 장윤정은 트로트를 이렇게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다면서 “부담주려고 온 게 아니라 제안하려고 온 거야 네가 하고 싶으면 하는 거야 네 선택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특과 김신영이 후배들을 만나 직접 후배들을 만나 현장 캐스팅에 나서기도 했다. 현장 캐스팅 당일, 김신영은 철저하게 알코올로 소독하면서 오디션을 준비했다. 이특은 “장 회장 님이 까다로우셔서 좋은 지원자가 왔으면 좋겠다”라면서 첫 지원자를 기다렸다. 첫 번째 지원자는 빅스의 켄으로 트로트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열정을 호소했다. 이어서 보이그룹 크래피티, NCT127 등이 참여했다. 현장 캐스팅이 끝난 이후 김신영과 이특은 “켄이 압도적이다 비주얼, 멘트, 댄스 모두 압도적이었다”면서 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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