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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어게인TV] '뭉쳐야 찬다' 이대훈X김재엽 입단→치열한 '주장 선거' 입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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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사진=방송화면 캡쳐


[헤럴드POP=이영원 기자]치열한 주장 선거전이 예고됐다.

5일 오후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에는 이대훈, 김재엽 선수의 입단과 함께 다음주에 치뤄질 2대 주장 선거 입후보가 펼쳐졌다.

신입 단원은 유도 선수 김재엽과, 태권도 선수 이대훈이었다. 안정환은 "이 두분을 입단시킨 이유는, 중앙 미드필더가 필요하던 찰나 이대훈 선수가 지난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재엽 선배님은 이 나이대에서는 가장 공을 잘 차시는 것 같다. 저희 팀에 필요한 멀티 플레이어시다"라며 발탁 이유를 밝혔다.

안정환은 "팀이 1년 정도 지났고, 새로 팀이 바뀌고 새 경기에 참가한다는 측면에서 주장을 새로 뽑을 예정이다"라고 중대 발표를 했다. 이어 김성주는 "중요한 시기라서 주장 재선거가 필요하다. 다음 주에 투표로 뽑기로 하겠다"고 말했다. 유권자는 어쩌다FC 멤버들과 스태프 전원이었다.

멤버들은 후보를 추천하기 시작했다. 정형돈은 "우리는 미국식으로 바뀔 필요가 있다. 김병현 선수를 추천한다. 김병현 주장이 된다면, 존댓말도 다 없어지겠죠. 축구계의 트럼프다"라고 말해 김병현을 당황시켰다.

이어 김요한은 "준혁이형 추천한다. 벌금 지분이 제일 많으시다. 더 많이 내시라는 의미에서 추천한다"고 말했다. 이만기는 "제일 나이가 많은 형이 하다보니까, 격이 느껴졌다. 그래서 중간 격이 위, 아래로 보필할 수 있을 것 같다. 저는 모태범 선수를 추천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양준혁은 "허재 형님 추천한다. 중심을 잡아 줄 역할을 하실 것 같다"고 말했다.

김용만은 "저를 추천한다. 치밀한 공약이 있다. 선수단 운영을 해봤다"며 자기 추천을 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이형택은 "그럼 저도 추천을 해보겠다. 동갑내기지만 불편한 사람이 나와야 한다"며 자신을 추천했다. 김동현은 "형택이 형이 주장이 되면 불편할 것 같아서, 제가 나가겠습니다"라고 말해 일동을 폭소케했다. 반면, 여홍철은 "저는 이인자가 좋다"고 말하면서도 "국가 대표 주장을 10년 했다"며 자신을 어필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김성주는 "후보분들은 재산 공개하겠다"고 말해 멤버들을 당황시켰다. 정형돈은 "국회 의원을 뽑는 게 아닌데, 향응 제공이 가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안정환은 "리더쉽, 희생정신, 대변인, 모든 걸 내려놓아야한다"고 말했다. 김성주는 "주장으로 선출되시면, 총무를 지명할 기회를 드리겠다"라고 말했고, 안정환은 "거기에 부주장까지 뽑을 기회를 드리겠다"고 공지했다.

이후에도 멤버들의 치열한 공방전이 이어지며 다음주에 치뤄질 '주장 선거'에 기대감을 높였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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