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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영화음악계 거장' 엔니오 모리꼬네 별세…향년 93세 [ST@할리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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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엔니오 모리꼬네 별세 / 사진=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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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영화음악의 거장 엔니오 모리꼬네가 별세했다.

할리우드 리포터는 6일(현지시간) 엔니오 모리꼬네가 별세했다고 보도했다. 향년 93세.

보도에 따르면 엔니오 모리꼬네는 낙상으로 대퇴부 골절상을 입어 치료를 받아오다가 세상을 떠났다.

1928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태어난 엔니오 모리꼬네는 산타 체칠리아 국립음악원에서 트럼펫을 전공했다. 이후 작곡과에 재입학해 졸업과 동시에 영화음악 작곡을 시작했다.

고인은 1964년 영화 '황야의 무법자' 음악을 맡아 이름을 알렸고, 이후 '석양의 건맨' '석양의 무법자'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웨스트' '석양의 갱들' '시네마 천곡' 음악을 작업하며 유명세를 탔다.

2007년 제79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평생공로상을 받았고,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헤이트풀8'로 음악상을 수상했다.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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