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리오 모리꼬네 / 사진=엔리오 모리꼬네 sns |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영화음악으로 유명한 작곡가 엔니오 모리꼬네가 별세했다.
이탈리아 ANSA 통신에 따르면 엔니오 모리코네는 지난 5일 93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낙상으로 대퇴부 골절상을 입은 모리코네는 병원 치료를 받던 중 숨을 거뒀다.
엔리오 모리코네는 이탈리아 출신의 세계적인 작곡가이자 지휘자이다. 1964년 영화 '황야의 무법자'의 음악을 맡아 명성을 떨쳤다.
55년간 약 500여 편이 넘는 영화 음악을 만든 엔리오 모리코네는 존 윌리엄스, 한스 짐머와 함께 '할리우드 3대 영화음악 거장'으로 꼽히고 있다.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불운의 아이콘으로 꼽히기도 했다.
2016년 쿠엔틴 타란티노가 연출한 '헤이트풀8'으로 늦은 나이에 오스카 트로피를 거머 쥐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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