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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5 (토)

‘기막힌 유산’ 김난주, 강세정X박인환 이용할 계획 “제부에게 제대로 인사하겠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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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KBS1 : ‘기막힌 유산’


[헤럴드POP=최하늘 기자]김난주가 강세정의 위장결혼을 눈치챘다.

6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기막힌 유산(극본 김경희, 연출 김형일)’에서는 공소영(김난주 분)이 공계옥(강세정 분)의 위장결혼을 추적해나갔다.

부한라(박신우 분)이 식당에 적응해가면서 정형사로 거듭나기 위한 준비를 시작했고, 부영배(박인환 분)를 위한 선물을 샀다. 부한라는 직접 선물을 전할 용기를 내지 못해 조카인 부가온(김비주 분)에게 부탁해 선물을 대신 전해달라고 일렀다. 이에 부가온은 부영배에게 “한라 삼촌이 갖다드리래요 자기가 줬단 말은 말고 대문 앞에 있었다고 하라더라”라면서 선물을 건넸다. 상자에는 모자가 있었다. 부영배는 “모자 많은 데 뭘”이라면서도 모자를 써본 후 만족했다. 공계옥은 “20년은 젊어 보이신다”고 말했고 부영배는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그날 밤 귀가한 부설악(신정윤 분)은 부한라가 달라졌다는 소식을 들었다. 공계옥은 “우리 한라가 달라졌다 영감님 쓰시라고 모자를 사왔다 그래놓고 부끄러운지 가온이한테 부탁하질 않나 지금도 뭐 마려운 강아지처럼 방에서 못 나오고 있다”고 말했고 부설악은 흐뭇해했다. 그러나 이 모습을 목격한 부영배는 “뭣들 하는 거냐 둘이 왜 웃고 있냐 앞으로 나 없을 때 이야기 하지마라 나 있을 때만 이야기 해라”라며 으름장을 놓았다.

이날 방송에서 윤민주(이아현 분)은 차정건(조순창 분)에게 호감을 가지면서 차를 마시고 가라고 했고 차정건은 윤민주를 안으면서 “난 언제든 민주 씨 편이다 함께하고 싶다 부루나 분점이든 그게 어디든”이라고 말하면서 윤민주를 흔들었다. 그러나 그때 윤민주의 집에 초인종이 울렸고 신애리(김가연 분)과 부금강(남성진 분) 내외가 “전화를 안 받으시길래 걱정 되어서 왔다”며 찾아왔다. 이들은 현관에 있는 신발을 보고 “누가 있냐‘며 물었고 윤민주는 남편의 신발이라고 둘러댔다. 윤민주는 신애리와 부금강에게 부루나 분점을 내달라고 할 계획이라면서 이혼을 강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소영(김난주 분)은 공계옥이 어디선가 비밀 결혼을 한 것 아니겠냐면서 정미희(박순천 분)에게 “굿보다 천배 만배 좋은 사업 아이템이 생각났다”면서 집안에 경사가 있을 것이라며 호언장담했고 공계옥의 위장 결혼에 대해 더 알아보겠노라 말했다. 공소영은 부루나 면옥을 찾았고 길에서 만났던 부영배가 공계옥과 위장결혼을 한 상대임을 알고 깜짝 놀랐다. 공소영은 “어디 오늘 우리 제부한테 인사 한 번 제대로 해보겠다”며 부루나 면옥으로 들어섰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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