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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미스터 T 황윤성 "임영웅에게 노래 부르는 법 전수 받아"(허리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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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미스터T / 사진=T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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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강태관, 이대원, 황윤성, 김경민으로 구성된 그룹 미스터T가 근황을 전했다.

6일 방송된 TBS FM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에서는 미스터T가 출연해 환상적인 라이브와 입담을 선보였다. 미스터T는 가요계의 트렌드가 되겠다는 큰 포부를 안은 채 결성된 프로젝트 그룹이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인생에서 가장 멋진 순간에 대해 '미스터트롯' 출연을 꼽았다. 멤버들은 "이렇게까지 잘 될 거라 전혀 예상치 못했다"며 "아무래도 프로그램이 너무 재밌게 잘 만들어져서 사랑을 받은 거 같다"고 소회를 밝혔다.

특히, 황윤성은 임영웅에게 노래 부르는 방법을 전수 받았다고 밝혔다. "아이돌로 활동할 때는 카메라만 쫓아가기 급급했는데, 임영웅이 말하듯이 노래하는 방법을 알려줬다"며 '미스터트롯' 경쟁 이후에도 이어지는 남다른 친분을 자랑했다. 또한, 영탁에게 비주얼 깡패'라는 말을 들은 기분에 대해 "비주얼 깡패로서 책임감을 느낀다"고 센스 있게 답변했다.

아이돌부터 시작해 이종격투기 선수로도 활약 중인 이대원을 본 DJ 최일구는 "(이대원을) 외모로만 봤을 땐 왕자님 스타일"이라며 그에게 어떻게 운동을 하는지 물었다. 이에 이대원은 "시합을 나갈 때는 10kg가량을 감량해 65kg까지 빼서 유리하게 싸울 수 있게 몸을 만든다. 페더급 7전 7승을 달리고 있다"고 답했다. 최근에 펼쳐진 경기에서 40초 KO승으로 화제가 된 바 있는데, 사실 22초 KO승이었다며 "태권도 베이스로 발차기가 주특기"라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허리케인 라디오' '힘든싱어' 18대 가왕이자 '0.5초 김우빈'으로 불리는 김경민은 "몸치라서 미스터T 결성 후 안무 연습하는 게 쉽지 않다"며 "이대원, 황윤성이 아이돌 출신이라 많은 도움을 받는다"고 말했다.

강태관은 미스터T의 롤모델로 그룹 신화를 꼽았다. 그는 "미스터T도 신화처럼 오래 활동하고 싶다. 나중에 꼭 고척돔에서 미스터T 단독 콘서트를 열고 싶다”는 당찬 포부도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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