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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양동근-김정민, 다시 뛰는 영원한 오빠들[SS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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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홍승한기자]한 시대를 풍미한 영원한 오빠들이 나란히 ‘복면가왕’을 장식했다. 지난 5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양동근과 김정민이 각각 ‘충성 가왕석에 말뚝박겠습니다 말년병장’과 ‘오징어는 못생겼다는 편견을 버려 잘생긴 목소리 오징어’로 출연해 안방극장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양동근은 유쾌한 퍼포먼스와 여유 넘치는 무대 매너를 자랑했고 김정민 역시 변함 없는 목소리를 뽐내며 가왕전까지 나서기도 했다. 정체가 공개된 후 동년배들과 중견가수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남기며 안방극장에 뭉클함도 전달한 둘은 ‘복면가왕’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활동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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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과 앞서 SBS ‘맛남의 광장’과 MBN ‘전국민 드루와’ 등으로 예능나들이에 나선 양동근은 데뷔 33년 만에 처음으로 야외 버라이어티 고정 멤버로 활약을 앞두고 있다. 오는 8일 첫방송하는 E채널 ‘찐한친구’에서 양동근은 1979년생 동갑내기 연예계 절친 스타인 하하, 김종민, 송재희, 최필립, 장동민와 함께 흥미로운 조합을 탄생시켰다.

양동근은 그간 배우, 래퍼 등 다양한 분야를 종횡무진 활약하며 만능 엔터테이너로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버라이어티 예능의 고정 멤버로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과묵하면서도 4차원 매력을 지닌 양동근이 동년배 친구들과 함께하는 예능에서 어떤 시너지를 내면서 활약을 펼칠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 한 방송계 관계자는 “양동근이라는 다채로운 캐릭터가 버라이어티 예능에서 어떻게 보여질 지 기대가 크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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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을 통해 변치 않는 가창력과 특유의 매력을 뽐낸 김정민은 지난 5일 새 싱글앨범 ‘MA melody(마 멜로디)’과 동명의 타이틀곡을 발매하고 3년 만에 가수로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1994년 1집 앨범 ‘그대 사랑안에 머물러’로 데뷔해 ‘슬픈 언약식’ ‘마지막 약속’ ‘비’ ‘무한지애’ ‘정상에서’ ‘붐붐붐’ ‘마지막 사랑’ ‘YESTERDAY(예스터데이)’ 등의 히트곡을 부르며 90년대를 대표하는 록스타로 사랑받았다.

신곡 ‘MA melody’는 김정민이 직접 작사에 참여해 오랜 시간 항상 응원해주고 힘이 되어주는 팬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담은 곡으로 호소력 있는 보이스와 전매특허의 샤우팅을 뽐내며 90년대 레트로 감성을 다시 자극하고 있다. 수록곡 ‘최고의 날’은 코로나19로 침체된 현시기에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담았다.

김정민은 “대중 여러분들이 좋은 시선으로 봐주셔서 스타트는 다행스럽게 잘 끊은것 같다”면서 “대중들과 함께 공감하며 퀼리티 있는 음악으로 친구나 형 동생과 같이 늘 옆에있어주는 이웃사람 으로 보여지기를 바란다”고 활동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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