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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그놈이 그놈이다' 송상은, 100% 현실 친구 변신…시청자 눈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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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송상은 그놈이 그놈이다 / 사진=KBS2 그놈이 그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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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배우 송상은이 ‘현실 친구’의 완벽한 표본으로 등장했다.

6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극본 이은영·연출 최윤석)에서 송상은은 촌철살인을 날리는 단짝 친구 민정으로 완벽히 분해 극에 활력을 더했다.

이 날 결혼식장에서 민정(송상은)은 친구들과 끊임없이 티격태격하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한껏 단장한 모습의 민정은 약속시간에 늦은 현주(황정음)에게 거침없는 팩트 폭력으로 응수하기도 했다.

또한 민정은 부케는 집에 갖다 놓으면 벌레나 생긴다는 엉뚱한 발상을 덧붙이는 모습으로 캐릭터에 또 다른 매력을 가미했다.

그런가 하면 민정은 누구보다 사실적인 이야기와 풍부한 리액션으로 친구들과 대화를 나눠 눈길을 끌었다. 특히 기다리던 연락을 받은 현주를 보며 당사자 못지않게 화들짝 놀라는 모습은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이처럼 송상은은 등장마다 실제 친구를 소환한 듯한 열연으로 보는 이들의 몰입을 도왔다. 더욱이 사랑스러운 목소리와 제스처로 탁월한 완급 조절 연기를 펼쳐 결코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를 표현해냈다. 더불어 송상은의 차진 대사 소화력과 다채로운 표정 연기는 극의 재미를 높였다.

한편, 송상은이 출연하는 ‘그놈이 그놈이다’는 매주 월, 화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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