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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아이린 슬기→동키즈 아이캔→세훈 찬열, 아이돌 유닛 러시 [ST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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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레드벨벳-아이린&슬기 /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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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가요계가 소위 '컴백대란'으로 풍성한 여름을 준비 중이다. 특히 여러 유닛들이 출격하며 새로운 시너지를 내고 있다.

먼저 레드벨벳이 데뷔 6년 만에 첫 유닛 레드벨벳-아이린&슬기를 선보였다. 레드벨벳-아이린&슬기는 6일 오후 6시, 첫 미니앨범 '몬스터(Monster)'를 발매했다.

"강렬함"을 무기로 내세운 레드벨벳-아이린&슬기는 각종 기록을 갈아치우며 선전하고 있다. 우선 '몬스터'는 각종 음반 차트 1위를 석권했다. 특히 한터차트에 따르면 이번 앨범은 6일 하루 동안 8만7천 여 장을 팔아치웠다. 지난해 레드벨벳 완전체로 기록한 초동 판매량(앨범 발매 후 일주일간 판매량) 자체 최고 기록(7만1천여 장)을 하루 만에 경신한 수치다.

음원차트에서도 '몬스터급' 저력을 과시했다. 동명의 타이틀 곡 '몬스터'는 공개 직후 여러 음원차트 1위를 꿰뚫었다. 이튿날인 7일에도 여러 차트에서 1위를 유지 중이다.

또한 이번 앨범은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전 세계 45개 지역 1위에 올랐으며, 중국 최대 음악 사이트 QQ뮤직 및 쿠거우뮤직 디지털 앨범 판매 차트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성과를 거뒀다.

이어 7일 정오에는 그룹 동키즈의 문익과 재찬이 그룹 내 첫 유닛, 동키즈 아이캔(DONGKIZ I:KAN)으로 나섰다.

동키즈 아이캔은 문익의 'IK'과 재찬의 'CHAN'에서 스펠링을 따와 탄생한 이름이다. ':'는 열쇠 구멍을 의미해 미래의 키를 쥐고 있는 두 사람이 '모든 것을 이뤄낼 수 있다'는 상징을 담아냈다. 여기에 '아이캔'으로 무엇이든 할 수 있는 동키즈 그리고 문익과 재찬이라는 의미를 더했다.

매 곡마다 확실한 콘셉트로 '콘셉트돌'이라는 수식을 얻었던 동키즈는 유닛을 통해 독보적인 청량함과 '힙'한 매력을 동시에 담으며 '놀 줄 아는 아이돌'의 면모를 굳힐 전망이다.

동키즈 아이캔의 유닛곡 제목은 '유(Y.O.U)'다. '유'는 1990년대 뉴잭스윙 장르의 곡을 동키즈 아이캔만의 트렌디한 감성으로 소화한 곡으로 한여름 바닷가를 연상케 하는 시원함을 담았다.

특히 동키즈 아이캔은 레트로한 그루브의 포인트 안무와 댄스 브레이크로 더위를 날리는 '썸머송'의 탄생을 알리며 팬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엑소 세훈&찬열(EXO-SC)도 돌아온다. 지난해 7월 발표한 '왓 어 라이프(What a life)'로 그룹 못지않은 파괴력을 과시했던 엑소 세훈&찬열은 13일 총 아홉 트랙이 수록된 첫 정규앨범 '10억뷰'를 낸다.

두 사람은 전곡 작사에 참여함은 물론, 자작곡 '척' '날개' '온 미(On Me)'를 실으며 한층 발전된 음악적 역량을 과시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앨범 역시 화려한 인물들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 앨범에 이어 다이나믹 듀오의 개코가 전곡 프로듀싱을 담당, 세훈&찬열과 다시 한번 호흡을 맞췄으며 힙합 레이블 AOMG 대표 프로듀서 그레이, 리듬파워의 보이비와 행주도 곡 작업에 참여해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피처링진도 화려하다. 동명의 타이틀곡 '10억뷰'에 참여한 문을 비롯해 페노메코, 10CM, 개코 등이 수록곡 피처링으로 지원사격에 나서 앨범의 매력을 배가시킬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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