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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연애의 참견3' 훈남 셰프 남친, SNS 스타와 방송 후 변심 "시합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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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연애의 참견3 / 사진=KBS JOY 연애의 참견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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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연애의 참견3' 훈남 셰프 남친과 연애 중인 고민녀의 사연이 그려졌다.

7일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참견 시즌3' 27회에서는 인기 많은 훈남 셰프를 남자친구로 둔 고민녀의 사연이 공개됐다.

푸드 잡지 에디터인 고민녀와 인기 많은 훈남 셰프 남자친구가 연애를 하던 중, 어느 날 남자친구의 레스토랑에 SNS 스타가 찾아온다.

SNS 스타를 알아본 고민녀는 레스토랑 홍보를 위해 남자친구가 SNS 스타에게 호의를 베풀 수 있도록 유도했다. 해당 SNS 스타는 남자친구에게 연애 프로그램 인터넷 방송 출연 제의를 받았다.

셰프 남자친구는 고민녀를 설득해 허락을 받아냈고, 연애 프로그램에 출연해 요리 안에 반지를 숨겨 선물하는가 하면 스킨십을 하는 등 SNS 스타와 달달한 장면을 연출했다.

남자친구의 레스토랑은 승승장구했지만, 고민녀는 고민이 깊어졌다. 심지어 SNS 스타와 키스를 하는 남자친구를 목격하고, 고민녀는 남자친구의 얼굴에 파스타를 던지며 화를 냈지만 두 사람의 키스는 실제가 아닌 방송이었다.

고민녀는 "다 털어내고 다시 시작하자"라고 했지만, 남자친구는 이를 거절하고 "SNS 스타에게 사과하고, 촬영 끝날 때까지 연락하지 마라"라고 말했다. SNS 스타는 남자친구가 좋아졌다고 말하고, 두 사람은 방송이 끝났지만, 계속해서 연락을 이어갔다.

주우재는 "촬영이 끝났는데도 계속 연락을 하고 지내는 건 현실 삼각관계인 것"이라며 "올라가는 건 쉬우나 자리를 버리고 내려오는 건 어렵다. 손쉽게 성공을 얻었는데 방송이 끝났다고 해서 순수한 노력만으로 성공할 수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 지금은 상처를 받더라도 옆에 있거나 미련 없이 떠나는 것밖에는 없다"고 조언했다.

곽정은은 "그 사람의 성공이 나의 성공은 아니다. 뼈아픈 후회를 하고 계시겠지만 후회를 하고 있다는 건 현명해지는 지름길"이라며 "한 번 견뎌보면 너무 힘들면 그때 끝내시면 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서장훈은 "첫 단추를 이렇게 잘못 끼우면 정말 이렇게 다 다시 풀 수밖에 없는 연애를 하고 있다. 이미 SNS 스타와 시합이 안 된다"고 쓴소리를 했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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