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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제이미' 아스트로 MJ "처음 신어 본 하이힐, 5분도 못 서있겠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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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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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아스트로 MJ가 뮤지컬에 도전한 계기를 설명하며 동시에 힐을 신은 소감을 밝혔다.

8일 서울 LG 아트센터에서 뮤지컬 '제이미' 프레스콜이 진행됐다. 이날 프레스콜에는 심설인 연출, 김문정 음악감독, 이현정 안무와 함께 조권, 신주협, 아스트로 MJ, 뉴이스트 렌, 최정원, 김선영, 윤희석, 최호중 등이 참석했다.

뮤지컬 '제이미'는 2011년 영국 BBC에서 방영된 다큐멘터리 '제이미:16살의 드랙퀸'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공연으로, 세상의 편견에 맞서 자신의 꿈과 진정한 자아를 찾아가는 특별하고 당찬 17세 고등학생 제이미의 감동적인 성장 스토리를 그렸다.

아스트로 MJ는 "제이미라는 친구가 학생 역할이어서 더 재미있게 보게 된 것도 있고 이 메시지가 너무 신박하고 새로웠다. 내가 표현했을 때 어떤 캐릭터가 나올까, 궁금하기도 했다"며 "제이미에게 몰입해서 도전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이야기 했다.

그는 "단체연습 끝나고 혼자 남아서 '제이미' 영상도 보고 오디션 영상을 찍어 보내드렸던 것 같다. 오디션 통해서 하게 되었을 때 뭔가 제이미라는 캐릭터에 더 몰입되고 더 빠져들어서 제이미라는 친구를 더 잘 표현할 수 있게 노력을 많이 했다. 많이 사랑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MJ는 "뮤지컬을 통해 처음으로 힐을 신게 됐는데, 신고 한 5분도 못 서 있겠더라. 그래서 여성분들이 힐을 신고 일할 때 대단하다는 걸 깨달았다"며 "제이미가 힐을 정말 좋아하는데 저는 축구를 좋아한다. 그래서 축구화를 신고 연습하다는 생각으로 준비를 했다"고 웃었다.

한편 '제이미'는 오는 9월 11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윤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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