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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POP영상]'제이미' 조권 "군가방에 레드힐 넣어가서 오디션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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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지선 기자]


헤럴드경제

조권이 군 복무 중에 오디션에 참여한 과정을 전했다.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LG아트센터에서 뮤지컬 '제이미' 프레스콜이 열려 가수 조권, MJ, 렌, 배우 신주협 등이 참석해 하이라이트 무대 시연을 선보였다.

주인공 ;제이미'를 연기하는 조권은 "군대에 있었다. 제이미를 처음 접했을 때에는 잡지의 에메랄드빛으로 '제이미'가 크게 써있었고, 살면서 이 작품을 놓치면 후회하겠다는 생각을 했다. 군대에서 22시면 잠자리에 들어야 했기에 내적댄스와 마음 속으로 넘버 가사를 달달 외웠다. 밤늦게 춤을 추면 안되니까 전신거울 없이 전기포트에 비친 모습을 보면서 연습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조권은 "인상깊게 심사위원 분들께 간절함을 남길 게 뭔지 고민하다가 군가방에 레드힐을 넣어서 오디션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 본 기억이 난다"고 치열했던 캐스팅 과정을 전했다.

한편 뮤지컬 '제이미'는 2017년 뮤지컬의 본고장 웨스트엔드에 입성, 2018년 올리비에 어워드 5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었으며, 왓츠온스테이지 어워드 3개 부문을 수상하며 웨스트엔드의 대표 뮤지컬로 자리잡았다. 오는 9월 11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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