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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기막힌 유산' 강세정, 母 박순천에 '위장 결혼' 사실 알리겠다 '결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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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전하나 기자]

헤럴드경제

KBS1 '기막힌 유산' 방송캡쳐


강세정이 박순천에게 위장 결혼 사실을 알리겠다고 찾아갔다.

8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기막힌 유산'에서는 공계옥(강세정 분)이 엄마 정미희(박순천 분)를 찾아가 사실을 밝히려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부설악(신정윤 분)은 공계옥에게 "공계옥씨 마음에는 아무도 없어요? 생각만 해도 좋고 보고 있으면 더 좋고, 그러면 안되는데 같이 있고 싶고 안고 싶고. 난 있는데 그런 사람"라고 공계옥에 대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자리를 피한 공계옥은 "안돼. 그러면 안돼"라며 마음을 다잡았다.

이어 부영배(박인환 분)는 공계옥을 불러 "내가 몇번을 넘기고 그랬는데 너 설악이랑 뭐 있어?"라고 물었고, 공계옥은 "아니요. 본부장님은 전부터 알던 사이고, 이 상황도 알게되면서 여러모로 의지되고 할 말이 많아져서 그렇다. 본부장님이 저를 얼마나 싫어하는데요"라며 "당연히 저도 아니다. 저 지금 그럴 정신없다. 언니가 언제 여길 들이닥칠지 모른다. 다 알았다. 지금 영감님 보겠다고 그런다. 엄마한테는 알리더라도 제가 먼저 알리겠다"라고 답했다. 이후 부영배는 "아니라면 아니겠지. 제발 니네까지 보태지 마라"라며 걱정했다.

부영배는 윤민주(이아현 분)는 불러 "네 얘기를 듣고 고심해 봤다. 네 뜻이 정 그렇다면 알겠다. 분점 해봐라. 다만 육수 비법은 백두한테 알려줄거다"라고 통보했다. 이에 윤민주는 "너무하시네요. 며느리인 저는 자식도 아닌가요?"라며 화를 냈다. 부영배는 "백두 오면 당장이라도 육수실로 데려갈거다. 그러니 욕심 나면 당장 백두부터 찾아라"라고 거래를 제안했다. 이를 알게 된 공계옥에 부영배는 "백두인지 가게인지 결정을 내려야 할거다"라고 말했고, 공계옥은 "같이 사는게 정답은 아닐거다. 만약 냉면집 내줬는데 큰며느님이 다른 맘 먹으면 어떡하냐. 큰며느님 너무 믿지 말아라. 백두 아드님 돌아오셔도 잘 알아보고 결정해라"라고 경고했다.

공소영(김난주 분)이 우연히 차정건(조순창 분)을 만나 "장원이 아빠 아니에요?"라고 물었고, 차정건은 중국어를 하며 공소영에게서 빠져나갔다. 이후 윤민주를 만난 차정건은 그에게서 부영배의 입장을 알게됐고 "일단 키는 백두형님한테 있는거네요. 너무 염려하지 말아라. 백두형 저를 많이 믿고 있다"라며 윤민주를 안심시켰다.

이후 부설악은 "미안해요 그렇지 않아도 불편할텐데 나까지. 생각없이 튀어 나온 말이다. 못 들은거로 해라"라고 말했다. 그리고 공계옥은 "저도 신경쓰지 않았다. 그거 아니어도 신경 쓸게 많고"라고 답했다. 이어 공계옥은 부설악의 말을 떠올리며 "지금은 그럴때가 아니야. 언니가 와서 뒤엎기 전에 내일은 진짜 말해야지"라고 다짐했다.

한편 공계옥은 정미희에게 "엄마 나 할 말이 있어. 나 사실"라며 위장결혼 사실을 알리려해 극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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