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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트롯신이 떴다’ 주현미, 남진X나훈아 유일한 듀엣 무대에 “완전 소름”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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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정한비 기자]

헤럴드경제

사진=SBS 방송 화면 캡쳐


남진과 나훈아의 듀엣이 감동을 자아냈다.

8일 방송된 SBS ‘트롯신이 떴다’에서는 남진과 나훈아의 유일한 듀엣 무대를 감상하는 트롯신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남진과 나훈아의 유일했던 듀엣 무대가 담긴 영상이 공개돼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33년 전 함께 ‘My Way’를 부르는 두 사람의 모습을 모두가 숨죽여 감상하던 가운데 남진은 “이게 딱 한 번 한 거다”라며 “그나마 이게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고 말했다. 정용화는 “가요계의 역사잖아요, 역사”라고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주현미는 “난 약간 소름”이라며 “라이벌이기 때문에 수많은 뒷이야기들이 있다”고 말했다. 남진은 “많았지, 많았지”라며 웃었고 주현미는 “제가 알고 있는 두 분은 자석의 양극이었다”며 “섭외가 들어왔을 때 어땠는지” 궁금해 했다. 남진은 “충분히 할 수 있었다”며 듀엣 무대가 수월하게 성사되었음을 알렸다. 마지막까지 영상을 감상하던 주현미는 “어머 손도 잡았다”며 감동 받은 모습을 보였다. "신경전은 없었냐"는 질문에 남진은 "그 순간은 음악이 전부였다"며 "서로 최선을 다하자는 생각 뿐이었다"고 말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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