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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하트시그널3' 이가흔, 천인우에 "'길티 플레저지만 확인하고 싶어"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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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가흔 천인우 / 사진=채널A 하트시그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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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하트시그널3' 이가흔이 자신의 행동을 '길티 플레저(죄책감을 느끼거나 하면 안된다는것을 알지만 자신에게 만족감을 가져다주는 것)'라고 표현하면서도 천인우의 솔직한 마음을 물었다.

8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하트시그널3'에서는 한혜진이 급성 맹장염으로 빠진 가운데, '하트시그널'의 원조 히로인 배윤경이 입주자 대표로 출연해 러브라인 예측에 힘을 더했다.

이날 이가흔은 "제주도에서 데이트할 때 나한테는 어떻게 보면 그래도 경쟁자인데 오빠랑 지현이랑 마지막에 데이트를 안 해본 게 내심 신경 쓰였다. 오빠 역시 이런 부분이 고민이 됐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내 이가흔은 "나는 그런 생각도 했다. 괜히 다들 잘 지내는데 내가 모두의 2지망인 것 같은 생각을 했다"고 털어놨다.

천인우는 "그때 솔직히 말하면 제주도에서 지현이한테 물어보려고 했었다. 네가 물어봐서 깜짝 놀라긴 했다"고 고백했다.

이가흔은 "내가 궁금한 건 오빠가 데이트 신청을 하려다 못 했지 않나. 이거에 대한 후회가 없는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천인우는 "그다음에 실제로 물어봤다. 물어봐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어서 이야기를 했었다. 선약이 없었다면 내가 물어봤을 때 가겠냐고 확인했다. 하지만 안 가겠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가흔은 "내가 애써 생각을 안 하려고 했던 건 지현이가 가겠다고 답했다면 오빠가 흔들렸겠지라는 부분이다"라고 정확히 물었다. 천인우는 "가겠다고 했으면 많은 게 달라졌을 수도 있다"고 말한 뒤 잠시 머뭇거렸다.

이가흔은 "나랑 약속을 취소했을 거라는 생각을 안 하고 싶었다"며 "물어보고 싶진 않은데 '길티 플레저'다"라고 말했다.

천인우 역시 솔직한 답변으로 이가흔을 대했다. 그는 "그때 마음이라면 가겠다는 답을 들었다면 지현이와 데이트를 하지 않았을까"라고 했다. 이가흔은 "나한테는 다시 와서 약속을 취소했겠냐"고 다른 식으로 물었고, 천인우는 "아마 그랬을 것 같다"고 답했다.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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