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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골목식당’ 백종원, 해초칼국수 첫 시식 “해초맛無…걸리적 거리는 느낌” 위생은 칭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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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정한비 기자]

헤럴드경제

사진=SBS 방송 화면 캡쳐


포항 꿈틀로 해초칼국숫집이 호평과 비평을 넘나들었다.

8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포항 꿈틀로 골목식당의 첫 시식에 나선 백종원의 모습에 전파를 탔다.

“해초 맛이 안 날 것이라고는 생각했지만… 맛이 하나도 안 난다” “이 냉동 홍합 희한한 맛 날텐데… 안 쓰시는 게 좋겠다”는 백종원의 평가를 들은 사장님은 “하기는 했는데… 맛있어야 하는데 백 대표님이 맛 없다고 하시니까”라고 풀죽은 모습을 보였고 김성주와 정인선은 황급히 “그래도 아이디어를 내서 하신 것 아니냐”며 위로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황태무침 비빔국수를 맛본 백종원은 “황태 무침이 왜 이렇게 질기냐”며 “주인공이라는 느낌이 없고 걸리적거리는 느낌이다. 황태무침을 골라서 싸먹고 싶어야 하는데”라고 또 한 번 혹평했다. 사장님은 “백 대표님에게 잘 배우고 싶다”고 수줍게 말했고 백종원은 “메뉴를 80% 줄여야겠다. 잘 생각해 보자”고 말했다.

주방을 방문해 “그래도 주방 관리를 잘 하고 계시다”고 칭찬하는 백종원의 모습에 사장님은 “음식이 맛있어야 하는데…”라고 겸손해 하면서도 “그래도 저거 하나 OK 받아서 좋다”며 호탕하게 웃어 김성주, 정인선을 폭소하게 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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