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18 (화)

'성매매 논란' 지나, 2년 만 SNS 재개→연예계 복귀할까 [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지나 / 사진=DB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가수 지나가 약 2년 만에 근황을 공개했다. 성매매 논란으로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던 그가 SNS 활동을 이어가며, 연예계 복귀설도 피어나고 있다.

지난 8일 지나는 개인 SNS에 "Let's all wearadamnmask & stayhealthy. staysafe"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한 사진에는 캐나다 밴쿠버에서 거주 중인 지나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모자와 마스크를 쓴 포즈를 취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그는 전날에도 SNS을 통해 "힐링. 건강하세요"라는 글과 숲속에서 산책을 하는 일상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지나가 근황 사진을 공개한 건 지난 2018년 이후 2년 만. 당시 그는 자신의 생일을 맞아 지인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성매매 논란 후 SNS 활동을 재개한 지나. 이에 대중들은 그가 연예계에 복귀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제기하고 있다.

지나는 2005년 결성된 그룹 오소녀 출신으로 2010년 '애인이 생기면 하고 싶은 말'로 데뷔해 솔로 가수로 활동했다. 특히 '블랙 앤 화이트(Black & White)' '탑 걸(Top Girl)' 등의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지나는 2016년 성매매 알선 등 행위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혐의를 받아 물의를 빚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사업체를 운영 중인 A씨 등과 세 차례에 걸쳐 성관계를 맺은 지나는 회당 1500만원을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기소 당시 지나는 "호감을 갖고 만난 상대였다"라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이를 인정하지 않았고, 벌금 200만 형을 내렸다. 이에 지나는 모든 방송을 활동을 중단했다.

하지만 지나는 성매매 논란이 루머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는 지난 2017년 SNS을 통해 "수많은 장애물과 심장을 아프게 하는 루머들 속에서 나를 믿어주고 기다려주고 포기하지 않은 분들이 너무 감사하다. 나의 팬클럽 지니는 내 세상의 전부다. 매일 매일 당신들을 생각하고 있다"는 글을 게재한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