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16 (일)

'1호가' 김지혜 "박준형은 하인" 최양락 "팽현숙보다 비디오" 거짓말탐지기가 가져온 대혼란[SS리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서울

JTBC 예능 ‘1호가 될 순 없어’ 출처|JTBC



[스포츠서울 최민우 인턴기자] 개그맨 팽현숙, 최양락 부부와 김지혜, 박준형 부부가 거짓말 탐지기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8일 방송된 JTBC 예능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김지혜, 박준형 부부가 방 베란다를 청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동안 박준형은 물건을 버리지 않고 자신의 방 베란다에 모두 모아둔 뒤 커튼으로 가린 채 생활해 왔다.

패널들은 “물건이 왜 이리 많냐, 기생충 방이다”라며 놀란 모습이었다.

보다 못한 김지혜가 직접 청소에 나섰고 쓰레기 더미에서 거짓말 탐지기를 발견해 갑자기 진실게임에 들어갔다.

박준형이 먼저 “박준형을 하인이라고 생각합니까?”라고 묻자 김지혜는 “아니요. 제 낭군님, 왕자님, 지아비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거짓으로 판정되어 강력한 전기 충격이 가해졌다.

이번에는 김지혜가 반격에 나섰다.

김지혜가 “개그우먼 중에 김지혜 말고 여자로 생각한 사람이 있습니까?”라고 묻자 박준형은 “없습니다. 절대로 이성으로 느껴본 적이 절대 없습니다. 오직 김지혜뿐입니다”라고 답했고 진실로 판정됐다.

같은 질문을 김지혜에게 하자 “아이돌이나 탤런트는 남자라고 생각했었지만 남자 개그맨은 절대 없습니다”라고 힘줘 말했지만 또 거짓으로 판정되며 ‘습관성 거짓말쟁이’라는 별명이 붙여졌다.

스포츠서울

JTBC 예능 ‘1호가 될 수 없어’ 출처|JTBC



이들 부부는 스튜디오로 거짓말 탐지기를 가져와 다른 부부에게도 테스트를 전파했다.

이에 팽현숙, 최양락 부부가 또 다시 큰 웃음을 선사했다.

과거 19금 비디오를 팽현숙에게 걸렸다는 최양락은 “아내가 좋아, 19금 비디오가 좋아?”라는 질문에 당황하면서 “아내가 좋다. 비디오가 왜 좋냐. 난 잘 보지도 않아”라고 답했지만 거짓으로 판정됐고 팽현숙은 폭발했다.

최양락은 팽현숙에게 꼭 물어보고 싶은 것이 있었다면서 “내가 언제일지는 모르지만 몸이 늙고 병이 나 아프게 된다면…슬그머니 나 요양원에 버릴 거지?”라며 솔직한 질문을 던졌다.

이에 팽현숙은 “내가 왜 버려? 밥 잘해주고 끝까지 잘 챙길 거야”라고 답했으나 거짓으로 판정났고 스튜디오는 아수라장이 됐다.

배신감이 차오른 최양락은 “운영하는 카페 바로 옆에 요양원이 있다. 지나갈 때마다 팽현숙이 ‘잘 봐 두라’고 강조했다. 평소 하던 말이 진심이었다”라며 섭섭해했다.

팽현숙도 “제가 이미 원장님께 말씀을 드려놨다. 그래도 미리 알아 놔야 아플 때 같이 갈 수 있다”라며 받아쳐 웃음 폭탄을 선사했다.

한편 JTBC 예능 ‘1호가 될 순 없어’는 유독 개그맨 커플들이 이혼을 안 한 이유를 탐구하는 프로그램이다.

개그맨 부부 세 쌍(팽현숙·최양락, 김지혜·박준형, 이은형·강재준)이 출연해 리얼한 결혼 생활을 보여주고 있다.

miru0424@sportsseoul.com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