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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0 (목)

'비밀의 숲2' 조승우X배두나, 3년만 재회 무색한 케미스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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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비밀의 숲2’가 조승우와 배두나의 대본 연습과 첫 촬영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해 이목으 사로잡고 있다.

tvN 새 토일드라마 ‘비밀의 숲2’는 검경수사권 조정 최전선의 대척점에서 다시 만난 고독한 검사 황시목(조승우 분)과 행동파 형사 한여진(배두나 분)이 은폐된 사건들의 진실로 다가가는 내부 비밀 추적극이다.

10일 공개된 영상 속에는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팀워크”와 더불어, ‘비밀의 숲2’가 다룬다고 알려진 ‘검경 수사권 조정’에 대한 힌트가 곳곳에 담겨 흥미를 돋운다.

먼저, ‘비밀의 숲2’에 대해 조승우는 “어제부터 약간 긴장도 되고 설레기도 해서 잠을 못 잤다”는 첫 촬영 소감을 전했다. 배두나는 “촬영 날만 손꼽아 기다릴 정도로 너무 좋다”고, 이준혁은 “서동재, 이번에도 재미있고 매력적인 캐릭터로 나온다”라고 기대를 전했다.

특히 조승우와 배두나의 만남이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은 3년이란 공백이 무색하게끔 남다른 케미를 뽐냈다는 후문이다. “시즌1 때처럼 찰떡 같은 케미가 좋다”는 조승우와, 그런 그를 “최고의 파트너”라 칭하며, “어제 같이 찍었던 것처럼 호흡이 잘 맞고, 오래된 친구 같다”는 배두나의 훈훈한 케미스트리가 기대를 모은다.

새로운 인물의 등장 역시 기대를 더한다. 여성 최초 경찰청 정보부장 ‘최빛’ 역의 전혜진은 “대본에 충실히 역할을 잘 만들어내서 또다시 전작에 버금가는 그런 작품을 선보이겠다”는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최빛은 경찰 수사권 쟁취를 위해서라면 “이게 대한민국 검찰의 현실입니다”라며, 권모술수도 마다하지 않는 야망가다. “굉장히 훌륭한 배우분들이 많아서 그 덕에 좋은 작품이 나올 것 같다”는 기대감을 전한 최무성은 검찰 내 최고 엘리트로 ‘우태하’ 역으로 검찰권 수호의 선봉에 선다. “검찰은 아무것도 내주지 않아. 본래 우리의 것이니까”라는 대사는 양날의 검을 쥔 그의 캐릭터를 한눈에 보여준다.

시즌1에 이어 이수연 작가가 집필을 맡은 ‘비밀의 숲2’는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땐뽀걸즈’를 통해 인물에 대한 감성적 접근으로 특유의 매력적인 영상미를 구축한 박현석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사이코지만 괜찮아’ 후속으로 오는 8월 방송된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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