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수현 인스타그램

배우 수현이 임신 중 SNS를 통해 근황을 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10일 수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비가 와도 우비 입고 네버엔딩 산책"이라는 글과 함께 네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수현은 반려견을 데리고 산책로를 걷던 중 셀카를 남기는 모습이다.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음에도 사슴 눈망울과 청초한 비주얼이 단번에 돋보인다. 임부복 위로 살짝 드러난 D라인 역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수현은 앞서 지난해 8월 3세 연상의 사업가 차민근 씨와 열애를 인정하고 공개 열애를 이어가다 4개월 만인 12월 부부의 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2년 전 지인의 소개로 알고 지내다 진지한 관계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현과 차민근 씨는 이후 결혼 4개월 만인 지난 4월 임신을 발표했다. 당시 수현의 소속사 문화창고 측은 수현이 임신 15주차임을 밝히며 "안정기에 접어들어 당분간은 태교에 집중하면서 필요한 일정들은 잘 정리해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올 가을 출산을 앞두고 태교에 전념하고 있는 수현. 이후 부부는 SNS를 통해 근황을 전하며 팬들과 활발히 소통 중이다. 예쁜 아기를 기다리는 부부에게 응원과 격려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수현은 2005년 한중슈퍼모델 선발대회를 통해 연예계 활동을 시작, 이후 드라마 '도망자 Plan.B', '브레인'을 비롯해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다크타워: 희망의 탑',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등 할리우드에서도 활약했다.

남편 차민근 씨는 한국계 미국인으로 미국 뉴욕에서 시작한 공유오피스 서비스 기업 위워크의 한국 대표를 대표를 맡았던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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