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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기막힌 유산' 강세정, 협박하는 남성진에 '분노'…강신조 돌아왔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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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전하나 기자]

헤럴드경제

KBS1 '기막힌 유산' 방송캡쳐


강세정이 자신을 무시하는 남성진에 분노했다.

10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기막힌 유산'에서는 윤민주(이아현 분)와 차정건(조순창 분)이 공계옥(강세정 분)을 신경쓰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대청소를 하던 부가온(김비주 분)이 진순이의 집을 들려고 하자 공계옥이 놀라 달려나왔다. 공계옥은 "내가 할게 내가. 너는 네방 청소만 해. 진순이 집은 내가 청소할게"라며 부가온으로부터 계약서를 지켰다. 이어 공계옥은 "아무래도 이 집에 두면 안될거 같은데. 쟤는 왜 갑자기 진순이 집을"라며 불안해했다.

그런가운데 부설악(신정윤 분)이 집으로 찾아온 공소영(김난주 분)을 데리고 자리를 피했다. 부설악은 공계옥을 만나러 왔다는 공소영에게 "지금 거기 없다"며 "너무 갑작스러워서 그렇다. 다들 인정하고 받아들일 때까지 기다려달라"라고 부탁했다. 그리고 공계옥은 "제가 우리 가족을 대표해서 인사 드리겠다. 때가 될때까지 당분간 찾아오지도 마시고 동생분께 연락도 하지 말아라"라고 말했다. 공계옥은 부영배(박인환 분)에게 받은 돈을 공소영에게 보냈고 공소영은 "너나 신경써 우리는 상관하지 말고"라고 연락했다.

차정건은 윤민주에게 "어르신도 민주씨 포기하기 어려울거다. 부루나 이을수 있는건 백두 형님이 아니고 민주 씨라는거 아버님도 잘 알거다"라며 위로했다. 이에 윤민주는 "아버님 생각은 그럴 수 있어도 옆에 걸리적 거리는 사람이 있다. 아버님을 조종하는 느낌이랄까?"라며 공계옥을 의심했다. 이후 공계옥이 두 사람에게 "아버님이 나서서 가르치고 이끌어 주실테지만 차주방장님도 도와주세요. 두 분은 가게에서 많이 만나셨으니 남은 아니실거 아니에요. 곧 마음 잡고 돌아오실거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공계옥은 "정말 둘이 그런 사이라면 천벌 받을텐데"라며 걱정했다.

윤민주는 공계옥의 말을 떠올리며 차정건과의 통화에서 "다름아니라 공계옥 그 여자 앞으로 주의해야 할거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차정건은 "일부러 들으라고 한 소리면 그냥 두고 볼 수는 없다"라며 공감했다. 그리고 윤민주는 "그 여자에 대해 파악하기 전에는 조심해야 할거 같다. 이럴때 정건씨 없었으면 나 더 힘들었을거다. 고맙다"라며 차정건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이후 부백두(강신조 분)가 돌아왔다.

공계옥이 계약서를 부설악에게 맡기고, 부금강(남성진 분)이 공계옥을 불러 "냉면집은 큰형에게 넘길테니 우리에게 건물과 주차장을 넘겨라"라며 협박했다. 이에 분노한 공계옥은 "내가 우습냐? 나 네 애미야. 내가 누울 자리 하나 얻겠다고 여기까지 왔겠어? 나 공계옥이야. 마장동에서 돈 귀신이라고 소문난 악질중에 악질. 꼬우면 네가 우리 엄마랑 결혼해서 내 아빠하던가"라고 폭발했다.

한편 부백두가 부영배를 찾아와 "이혼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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