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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종합] '삼시세끼' 28끼니&45개 요리→최고의 순간 '참돔 낚았을 때'... 죽굴도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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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사진=방송화면 캡쳐


[헤럴드POP=이영원 기자]'삼시세끼 시즌5'가 종영했다.

10일 오후 tvn에서 방송된 '삼시세끼 어촌편5'에는 죽굴도의 마지막 추억이 그려졌다.

유해진과 차승원은 '서울세끼'를 찍으며 요리를 하게 됐다. 유해진이 차승원에게 배울 메뉴는 고추장찌개와 달걀말이였다. 유해진은 고추장찌개에 도전했다. 차승원은 "한 번에 해놓고, 준비를 해놔야한다"며 요리 순서를 조언했다. 유해진은 돼지고기와 찌개에 들어갈 채소를 손질했다.

이어 유해진은 고추장과 고춧가루를 메인으로 양념 베이스를 만들었고, 곧바로 달걀말이를 완성시켰다. 유해진은 "이게 차승원의 기분이구나"라며 뿌듯함을 드러냈다. 유해진은 "내 국이니까, 내가 떠보는구나"라며 직접 고추장찌개를 그릇에 옮겨 담았다. 폭신한 대왕 달걀말이와 칼칼한 고추장찌개의 한상이 차려졌다.

차승원은 "맛있어"라고 말했고, 유해진은 "맨날 얻어먹다가 이제 해주네"라고 말했다. 차승원은 "이거 잘 썰었다"고 칭찬했다. 차승원은 유해진의 달걀말이에 "맛있다. 고생했다 오늘"이라고 말했다. 유해진은 "진짜 처음 해본다. 집에서 종종 해먹어야겠다"며 만족감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차승원은 드라마 촬영으로 자리를 비운 손호준에게 전화를 걸었고, 손호준은 유해진의 요리 소식에 깜짝 놀랐다. 손호준은 "저도 한번 먹어봤어야 되는데"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죽굴도에서 세 사람은 총 28개의 끼니, 45개의 요리를 먹었다. 차승원은 다시 먹고 싶은 요리를 물었고, 손호준은 "저는 짬뽕이요"라며 망설임없이 문어짬뽕을 골랐다.

이어 유해진은 "다 맛있었는데, 형배에서 먹었던 선상 도시락이 제일 맛있었다"며 추억했다. 유해진은 "거기서 먹으니까 또 색다른 경험이고, 고맙기도 했다"고 말했다. 차승원은 "나는 내 요리중에는 된장찌개. 맛이 일정하다"고 말했다.

유해진은 참돔을 낚았던 순간을 잊지 못하는 순간으로 뽑았다. 차승원 또한 "돔 들고 왔을때, 난 정말 놀랬다. 정말 깜짝 놀랬다. 통틀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인 거 같다"고 말했다. 이후 여러 미방영분과 유해진, 차승원의 Q&A가 진행됐고, 3인 3색 게스트의 매력을 되돌아보는 시간이 이어졌다. 제작진은 두 사람에게 어촌편 시리즈를 모은 사진 앨범, 단체 사진과 별명이 적힌 모자의 선물을 증정했다. 두 사람은 추억을 되돌아보며 "고맙습니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도시에서 쉽게 해결할 수 있는 '한 끼' 때우기를 낯선 어촌에서 가장 어렵게 해 보는 야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삼시세끼 어촌편5'는 10일 11회의 방송을 끝으로 종영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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