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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정인봉 영화 감독은 누구? …'질투의 역사·순애' 연출 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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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사진=다음 프로필 캡쳐

[아시아경제 김정호 기자] 정인봉 영화 감독이 향년 52세로 사망했다.


12일 오전 9시45분께 서울 서초구 청계산에서 정 감독이 갑자기 쓰러져 숨을 쉬지 않는다는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다.


이날 소방당국은 심폐소생술을 하면서 정 감독을 소방 헬리콥터에 태워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오전 11시20분께 사망 판정을 받았다.


고인은 생전에 영화 '질투의 역사' '길' '순애' 등을 연출을 맡았다. 아울러 고인은 지난 2015년 'UHD 4K 영상 스토리텔링 페스티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특히 고인은 평소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영화로 제작한 바 있다. 영화 '질투의 역사'는 인간의 보편적인 감정인 질투를 소재로 한 미스터리 멜로다.


영화 '길'은 노인의 외로움, 사랑 등을 담은 작품이다. 이 작품은 지난해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 '와이드앵글-한국단편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되기도 했다.


고인은 작년 3월 한 언론사와 인터뷰에서 "드라마 장르는 알고 보면 누구나 아는 이야기이고 새롭지 않기 때문에 늘 어렵다"며 "사람이 사는 동안에는 사람의 이야기가 필요하다. 누구나 아프고 그래서 사람이 사랑이 필요하다. 질투보다 응원과 동지애가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또 지난 2017년 4월 영화 '길' 제작 발표회에서도 "누구나 늙어가고, 또 늙을 것이다. 노인의 이야기를 하고 싶었는데 밝게 하고 싶었다"며 "세대 간에 소통할 수 있는, 따뜻한 정을 확인해 볼 수 있는 그런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고 언급한 바 있다.



김정호 객원기자 kim9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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