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준이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결국 출연을 잠정 중단한다./아시아투데이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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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영진 기자 = 배우 신현준이 결국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출연을 잠정중단한다.
신현준의 소속사 에이치제이필름은 15일 “배우 신현준씨 가족이 너무 많은 피해를 받고 있다. 가족에게 돌아가는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슈퍼맨이 돌아왔다’ 제작진에게 양해를 구하고 잠정 중단 요청을 드렸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 벌어지고 있는 사안들을 잘 해결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최근 신현준은 전 매니저인 김모 대표와 갈등을 빚고 있다. 김 씨는 1994년부터 신현준과 함께 일을 하면서 부당한 대우를 받았고 수익 분배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신현준에게 ‘갑질 의혹’을 제기했다. 김 대표는 사실무근이라는 신현준 측의 입장에 대해 추가 폭로를 이어가며 고발장을 접수했고 신현준 측 역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이후 다시 김 대표가 신현준에게 프로포폴 의혹을 제기하면서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신현준 측은 이에 대해 “10년 전 종결된 사안이며 정당한 치료 목적이었다”며 해명한 뒤 “김 대표의 흠집내기일 뿐이다. 김 대표에게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현준은 지난 주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합류해 31년 만에 처음으로 방송에서 가족을 공개했다. 하지만 여러 논란이 이어지자 결국 출연을 잠정 중단하게 됐다.
다음은 신현준 측 입장 전문.
에이치제이필름입니다.
지금 배우 신현준씨 가족이 너무 많은 피해를 받고 있습니다.
가족에게 돌아가는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슈퍼맨이 돌아왔다> 제작진에게 양해를 구하고 잠정 중단 요청을 드렸습니다.
지금 벌어지고 있는 사안들을 잘 해결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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