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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연중 라이브' 신현준 전 매니저 "내 몫까지 4억 챙겼다..25년 세월 충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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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이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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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라이브' 방송 화면 캡처



신현준의 전 매니저 김모 씨가 폭로를 이어갔다.

17일 방송된 KBS2 '연중 라이브'에서는 신현준의 전 매니저가 자신의 입장을 밝히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은 배우 신현준의 전 매니저 김 모씨가 방송을 통해 처음으로 입장을 밝혀 시선을 끌었다. 그는 "연락이 안되다가 너무 많은 추측과 거짓들이 난무해서 고민하다가 속 시원하게 이야기하려고 나오게 됐다"고 출연을 결심한 계기를 전했다.

김 모씨는 "6~7년 전 일이고 이 업계를 떠나 일을 안하고 있는데 제가 '신현준의 모든 돈을 다 해먹고 도망갔다'는 얘기를 들었다. 제가 배우의 돈을 직접 받은 적 없는데, 친구였던 25년의 세월이 충격적이었고 제 삶이 부정당하는 느낌이라 진실을 밝히기 위해 이 자리에 나오게 됐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정산과 관련해 잘되면 챙겨준다고 말했었다. 보통 건당 10프로를 떼어주는 식이었다. 2001년도에는 거대 기획사들이 생겨서 신현준이 들어가는 조건으로 나에게는 1억원을 주고 신현준에게는 3억을 준다 했다. 신현준은 안하겠다고 하더라"고 회상했다.

이어 김 모씨는 "그러고서 2주 후에 그 회사에 들어갔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제 몫까지 총 4억을 받았다더라"고 금전적인 마찰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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