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19 (목)

이슈 한소희 어머니 채무 논란

한소희, 모친 빚투 논란 곤욕…"곗돈 들고 날라 안 갚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funE

[SBS funE | 김지혜 기자] 배우 한소희의 모친으로 추정되는 사람에게 돈을 떼였다는 '빚투'가 제기됐다.

18일 포털사이트 게시판에는 <'부부의세계' 연예인 엄마 사기>라는 제목의 장문의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 A는 최근 방송된 JTBC 드라마 '부부의 세계'에서 큰 인기를 얻은 배우의 엄마가 사기꾼이라고 폭로했다.

A는 "지난 2015년 10월부터 2016년 8월까지 그 연예인 엄마가 하는 계를 들었고, 한 달에 245만 원을 넣었다"며 "2016년 9월 곗돈을 타는 날 연예인 엄마가 잠적했다. 경찰에 고소한다고 하니 연락이 왔다"고 주장했다.

A는 "돈이 없다더라. 본인이 다 썼다더라. 고소는 다른 사람들이 말려서 차용증을 받고 갚겠다고 하더라. 원금만 받겠다 했지만, 안 주더라"고 전했다. 이어 "연예인 엄마가 '딸이 잘 나가면 한방이니 주겠다'고까지 하더라"며 "꿈이 다 망가졌다. 발을 주고 싶다. 그 연예인을 보면 화가 난다. 현재 970만 원이 남았다"고 주장했다.

SBS funE

A씨는 "솔직히 그 연예인 티비에서 볼때마다 너무 화가나고 내 돈으로 저렇게 뜬 건가? 이런 생각밖에 안든다. 난 이렇게 망가졌는데 저 연예인은 엄마가 사기쳐도 잘 나가는구나라는 생각밖에 안든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이와 함께 A씨는 여배우의 어머니인 B씨와 나눈 '문자 메시지' 캡처 화면을 증거로 공개했다.

A씨가 쓴 글을 토대로 네티즌들은 한소희의 어머니를 지목했다. 한소희 측은 이에 대한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한소희는 과거 한 인터뷰에서 스무살 무렵 30만 원을 들고 서울로 상경해 호프집 등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배우의 꿈을 키웠다고 고백한 바 있다.

긴 무명생활을 거쳐 스타덤에 오른 한소희가 가족의 빚투 문제로 구설수에 오르자 팬들은"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였다.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