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상철(사진=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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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가수 박상철(52)이 불륜, 폭행, 아동학대 등 논란에 휩싸였다.
4일 디스패치는 박상철의 가정사를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박상철은 미용실을 함께 운영한 전처 A씨와 결혼 생활 중 상간녀 B씨를 만나 혼외자까지 뒀다. 결국 박상철은 A씨와 이혼 후 B씨와 재혼했으나 현재 이혼 소송을 밟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불륜으로 시작한 건 잘못이다. 비난받아 마땅하다. (박상철이) A씨와의 관계를 ‘쇼윈도’라고 속였다. 곧 이혼할 거라는 말을 믿고 만났다”고 주장한 반면, 박상철은 “B씨가 전략적으로 접근했다. 그래도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했다. 딸을 위해 혼인 신고도 했다. 변명의 여지없이 도덕적으로 내 잘못”이라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B씨는 박상철을 폭행치상(2016년 8월), 특수폭행 및 폭행(2019년 1월), 폭행치상(2019년 2월), 협박(2019년 7월) 등으로 4차례 이상 고소했고, 박상철을 허위 고소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고.
뿐만 아니라 박상철은 2019년 9월 어린 딸을 학대했다는 혐의로 B씨에게 고소 당해 아동복지법 위반으로 피소됐으나 혐의 없음으로 종결됐다. 박상철에게 욕설 문자 메시지를 보낸 B씨는 지난 6월 벌금형 처분을 받았다.
이러한 의혹들에 대해 박상철 측은 “일방적인 주장”이라며 “개인사를 기사화해 명예를 훼손한 매체를 상대로 법적대응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00년 1집 앨범 ‘부메랑’으로 가요계에 데뷔한 박상철은 ‘자옥아’ ‘무조건’ ‘꽃바람’ ‘황진이’ ‘빵빵’ ‘노래방’ ‘항구의 남자’ 등의 노래로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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