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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어디서든 살아남아라…조종사 생환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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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1 ‘극한직업’

[경향신문]

공군 전투기 조종사들은 4년6개월마다 조난 상황에 대비한 극한의 생환 훈련을 받아야 한다. 유사시 적진에 홀로 떨어지더라도 자신의 목숨과 군사 기밀을 지키는 법을 익히기 위해서다. EBS 1TV <극한직업>은 조종사들의 치열한 생환 훈련 현장을 공개한다. 무사 생존 및 귀환에 필요한 독도법부터 은신처 구축과 도피법, 음식물 구득법, 낙하산 강하법까지 조종사들은 하늘과 바다, 육상 어디든 반드시 살아 돌아오겠다는 신념으로 훈련에 임한다.

시원한 날씨가 이어졌던 7월, 경남 남해 공군 해상생환 훈련장에서는 조종사가 해상에 떨어진 후 낙하산에 끌려가는 위기 상황에 대처하는 ‘드래그’ 훈련이 이어졌다. 이 훈련에선 배가 낙하산을 대신해 일정 속도로 교육생을 끌어준다.

물에서 진행하는 훈련인 만큼 긴장한 듯한 한 교육생, 교관의 신호와 함께 연결 장치를 풀자 곧바로 해상에 떨어진다. 배가 속도를 내자 물살이 거세지지만 교육생은 몸을 뒤집지 못하고 계속 물을 먹는다. 심상치 않음을 느낀 교관은 곧바로 물에 뛰어든다. 방송은 5일 오후 10시40분.

김지혜 기자 kim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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