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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단독]'미생''아스달' 김원석PD도 결국 카카오M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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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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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미생' '나의 아저씨' 김원석 PD의 카카오M 행이 공식화됐다.

5일 공정위가 최근 3개월(5월1일~7월31일) '대규모 기업집단 소속회사 변동 현황'을 공개한 데 따르면 카카오M는 글앤그림미디어, 로고스필름에 이어 바람미디어를 추가 인수했다. 이를 두고 방송가 관계자는 "'미생''나의 아저씨''아스달 연대기'를 연출한 김원석 PD의 카카오M 행이 공식화됐다"고 설명했다.

'아스달 연대기'를 끝으로 스튜디오드래곤을 떠난 김원석 PD의 행보를 두고 그간 업계의 이목이 쏠렸으나 카카오M은 결정된 바가 없다는 입장을 보여 왔다. 그러나 스튜디오드래곤 출신 박호식 대표의 콘텐츠제작사 바람픽쳐스가 김원석PD를 품었고, 이 바람픽쳐스가 새롭게 카카오M의 자회사로 편입되면서 결국 김PD 역시 카카오에 새 둥지를 튼 셈이 됐다.

KBS 출신인 김원석 PD는 tvN 드라마 '미생' '나의 아저씨' '시그널' '아스달 연대기' 등을 연이어 연출한 스타 드라마 연출자다.

한편 카카오M은 멜론을 바탕으로 국내 음원 투자유통 계속하는 한편 바람픽쳐스를 비롯해 드라마제작사 메가몬스터, 로고스필름, 글앤그림미디어 등을 인수했고, 연예기획사 BH엔터테인먼트, 제이와이드컴퍼니, 숲엔터테인먼트, VAST엔터테인먼트, 어썸엔터테인먼트 등과 영화사월광과 사나이픽쳐스, 공연제작사 쇼노트 등을 인수하며 매니지먼트사와 영화제작은 물론 라이브 콘텐츠사업까지 영역을 넓히고 있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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