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9 (일)

"현재 있는 곳, 공개할 의무 없어"…곽정은, `협찬` 운운한 누리꾼 글 반박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타투데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방송인 곽정은이 비꼬는 듯한 댓글에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곽정은은 4일 인스타그램에 "연일 이어지는 수해 소식에 마음이 무척 무거운 채로 한 달 전부터 예정되어 있던 작은 펜션으로의 오붓한 가족 여행을 떠나왔다"면서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곽정은이 바닷가에 위치한 펜션에서 휴가를 즐기는 모습이 담겼고 누리꾼들은 곽정은에 이곳이 어딘지 알려달라는 댓글을 달았다. 그러나 곽정은은 이곳에 머물고 있는 상황이라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다.

이에 한 누리꾼은 "협찬 아닌 정보는 사람들이 물어봐도 안 알려주는 듯"이라며 곽정은을 저격했다. 곽정은은 "가족과 저의 소중한 추억에 협찬 운운하는 글을 쓰는 것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냐"면서 "현재 있는 숙소를 댓글로 공유해서 벌어지는 위험성은 상식이라고 생각한다. 궁금해할 수 있는 것 당연하지만 현재 있는 곳을 공개할 의무 같은 것은 없다"고 설명했다.

곽정은은 또 "체크아웃하고 나서 장소 오픈한 적 수없이 많았다. 아까 DM 보내신 여성분에게는 어디인지 잘 알려드렸다. 이런 이야기를 굳이 설명해야 한다니 좀 서글프기도 하고 참"이라며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앞서 강민경과 한혜연을 비롯해 여러 유튜버들이 협찬, 광고 표기를 하지 않고 영상 등을 올린뒤 광고비를 받는 '뒷광고'로 비판을 받았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연예인들과 셀럽들이 올리는 글에 일일이 협찬 여부를 미루어짐작해 악플을 다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곽정은 SNS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