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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놀면 뭐하니?’ 유산슬 달력 판매 등 수익금 7400만원 결식아동 위해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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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MBC 제공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측(왼쪽 포스터)이 트로트 가수 유산슬(오른쪽 사진·유재석)을 모델로 한 달력 판매 수익금 74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취약계층의 결식아동 급식 지원사업에 기부한다.

기부금은 제작진의 뜻에 따라 전국아동지원센터의 결식 우려 아동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달로 방송 1주년을 맞이한 놀면 뭐하니 측은 이로써 지금까지 유산슬 등 방송인 유재석의 다양한 부캐릭터 활동으로 올린 부가수익 약 2억9000만원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전달했다.

놀면 뭐하니의 기부 프로젝트는 지난 1월 유재석의 드러머 부캐릭터인 유플래쉬의 음원 수익금 1억8000만원을 어려운 환경에 놓인 음악 영재를 지원하는 아동청소년맞춤음악교육에 기부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유산슬이 트로트 가수 송가인(본명 조은심)과 함께 부른 ‘이별의 버스 정류장’, 유재석과 가수 이적(〃 이동준)이 함께한 그룹 처진 달팽이의 ‘말하는 대로 2020 라이브 버전’ 등의 가창료와 음원수익 3400만원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재난 구호금으로 기부했다.

세계일보

김태호 MBC PD 인스타그램 캡처


박성제 MBC 사장은 5일 “MBC는 공영방송으로서 시청자와 함께하는 기부 프로젝트로 착한 예능·공익 예능의 전통을 이어왔다”며 “앞으로도 웃음과 감동이 함께하는 공영방송다운 예능으로 시청자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MBC는 놀면 뭐하니를 통해 유재석, 가수 겸 배우 비(본명 정지훈)와 가수 이효리로 결성된 혼성 그룹 싹쓰리(SSAK3)의 부가판매 수익 기부, ‘나 혼자 산다’의 보호종료 청소년 지원, ‘백파더: 요리를 멈추지 마!’의 수익 기부 등 예능을 통한 사회공헌을 활발히 이어갈 예정이다.

이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tkadidch9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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