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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딸 공갈 젖꼭지 소독하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좋은 점만 닮았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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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메이저리거 류현진(사진)이 딸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지난 4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특집 다큐멘터리 ‘코리안 몬스터-그를 만든 시간’에는 초보 아빠 류현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앞서 지난 5월 류현진과 그의 아내인 전 스포츠 아나운서 배지현은 득녀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류현진은 아이가 사용하는 공갈 젖꼭지를 뜨거운 물에 소독하면서 “이렇게 해야 아이가 건강하게 놀 수 있다더라. 이런 건 제가 다 한다”고 으쓱한 듯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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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어진 인터뷰에서 아내의 출산 당시를 회상했다.

류현진은 “(코로나19 때문에) 병원에 보호자 한 명만 들어갈 수 있는 상황이었다”며 “첫 번째 아이라 그런 상황에 대해 잘 모르는 가운데 혼자만 있어야 하는 부분이 조금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아이가) 건강하게 잘 태어나줘서 너무 고맙다”며 “모든 아빠들은 다 똑같다고 생각한다. 그런 아빠들 못지않게 해주려고 한다”고 애정을 보였다.

그는 “딸이 태어날 때 눈물은 안 나더라”라며 “아내도 그렇고 저도 눈물은 안 흘렸다. 둘다 웃고 아이만 울었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아울러 “(딸이) 저와 와이프의 좋은 장점만 닮았으면 한다”고 소망을 전했다.

한편 류현진의 삶을 담은 ‘코리안 몬스터-그를 만든 시간’은 오는 11일까지 방영되는 4부작 다큐멘터리로,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30분에 방송된다.

정윤지 온라인 뉴스 기자 yunji@segye.com

사진=tvN ‘코리안 몬스터-그를 만든 시간’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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