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KBS 라디오 '황정민의 뮤직쇼' 진행 중 괴한이 난입하는 사고가 벌어져 경찰 조사 중이다.

KBS 측 관계자는 5일 스포티비뉴스에 "사건은 마무리 된 상태로 경찰이 바로 사건 진압을 해서 (괴한을)경찰에 넘겨 조사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괴한이 스튜디오까지 침입하게 된 것에 대해서는 "오픈스튜디오여서 외벽에서 누구나 볼 수 있는 구조였다. 괴한이 본관 외벽에서 보다가 유리창을 깬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5일 오후 전파를 탄 KBS Cool FM '황정민의 뮤직쇼'에는 게스트 김형규가 출연했다. 그러나 방송 진행 중 갑자기 스튜디오 유리가 깨지고 황정민이 사라지는 방송사고가 벌어졌다.

결국 게스트 김형규가 클로징 멘트를 대신하며 "방송생활 중 이런 경우는 처음이다. 내가 4부를 마무리하겠다"고 수습에 나섰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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