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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이슈 트로트 가수 박상철 사생활 논란

[POP이슈]"폭행 무죄vs수사 중인 사건"..박상철, 아내 녹취록 공개에 재반박 논란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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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박상철 인스타



[헤럴드POP=천윤혜기자]트로트 가수 박상철이 아내와의 갈등 문제가 불거지며 연일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4일 박상철이 불륜으로 만나 결혼한 여성 B씨와 이혼 소송과 취하를 반복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B씨는 박상철이 자신을 지속적으로 폭행하고 폭언을 일삼았다고 주장했으며 혼외자인 C양까지 때렸다고 주장했다.

해당 보도가 있은 후 박상철은 불륜과 혼외자에 대해서는 인정했다. 하지만 B씨를 폭행한 적은 없다며 법원에서도 폭행 혐의에 대해 무죄로 판결했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B씨를 명예훼손을 고소하겠다고 강경하게 맞대응했다.

이에 B씨는 또 다시 반박했다. B씨는 박상철의 폭행 혐의에 대해 "무혐의가 아니라 현재 수사 중인 사건"이라며 가장 최근에 고소한 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현재 해당 사건은 1심에서 박상철의 무죄 판결이 나왔지만 검사의 항소로 2심 재판을 기다리고 있다.

B씨는 또한 박상철이 자신에게 욕설을 하는 내용이 담긴 녹취록을 공개하며 박상철과의 진흙탕 싸움에 돌입했다. 박상철은 그런 B씨의 녹취록에 대해 "작정하고 녹음한 거다. 소송을 하려고 철저하게 준비한 것"이라고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그러면서 자신은 이미 만신창이가 됐다고 덧붙이기도.

박상철은 B씨와 해당 사건을 처음으로 보도한 매체에 대한 법적인 대응으로 잃어버린 신뢰를 되찾겠다는 각오다. 그는 이번 논란으로 인해 TV조선 '사랑의 콜센타'와 KBS2 '전국체전'에서 하차하게 됐다. 또한 녹화를 완료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역시 편집 없이 방송이 이루어질 지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황.

박상철과 B씨 사이의 진실공방 속 누구의 말이 진실인 것일까. 진흙탕 싸움에 접어든 이들을 향한 대중들의 관심은 뜨겁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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