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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15년 만에 처음” 박명수, 폭우로 라디오 방송 5분 지각… “UFO 온 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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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방송인 박명수가 15년 만에 처음으로 라디오 생방송에 지각했다.

6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박명수가 아닌 ‘FM 대행진’의 진행자 조우종 아나운서가 대신 문을 열었다.

조우종은 “박명수씨가 아직 안 와서 내가 다시 와서 진행하고 있다”며 “박명수씨가 1시간 일찍 출발했는데 아직 도착을 못했다고 한다. 비가 많이 오고 있기 때문에 늦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5분가량 늦게 스튜디오에 도착한 박명수는 “길을 잘못 들었다. 지금 차가 너무 많이 막힌다”며 “라디오 15년 했는데 한 번도 이런 적이 없었다. 이런 일이 있으면 안 되는데 죄송하다”고 양해를 구했다.

이어 박명수는 서울의 교통 상황을 언급하며 “UFO 나오는 미국영화인 줄 알았다. 밤 사이에 비가 엄청 많이 왔는데, 난리도 아니었다. 그래도 다들 차에서 내리지 않고 질서를 잘 지켰다”며 “미리 교통 상황을 체크하고 나오시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당부했다.

최승우 온라인 뉴스 기자 loonytuna@segye.com

사진=박명수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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