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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간경화 부르는 지방간, 원인과 치료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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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EBS 명의 ‘지방간의…’ 방영

세계일보

우리나라 성인 10명 중 3명이 앓고 있지만 증상이 없어 건강검진을 받지 않으면 모르고 지내기 쉬운 질환. 바로 지방간이다. 지방간은 간이 딱딱하게 굳는 간경화증의 시발점이다. 당뇨 발생 위험도 높인다.

7일 오후 9시50분 방송되는 EBS1 명의 ‘지방간의 숨겨진 진실’(사진)에서는 강동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신현필 교수, 내분비내과 정인경 교수와 함께 지방간의 원인과 치료법을 알아본다.

전체 지방간의 80%는 생활 습관 때문에 발생한다. 고혈당이나 고혈압, 고지혈증이 있으면 지방간 발생 위험이 높다. 최근 5년간 알코올성 지방간 환자는 감소 추세인 반면, 비알코올성 지방간 환자는 2.5배 증가했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내장지방과 관련이 깊다. 내장지방이 늘어날수록 지방간 발생 위험은 2배로 높아진다. 또 밥 대신 과일로 한 끼 식사를 대체하는 사람이 적지 않지만 과일을 지나치게 많이 먹는 건 좋지 않다. 과일 속 당분, 과당이 지방간을 일으킬 수 있다.

박진영 기자 jy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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