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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8 (화)

KARD 소민, '뒷광고' 의혹에 "영상게재 후 광고비 받아"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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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머니투데이

그룹 KARD 소민/사진=머니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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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성그룹 KARD 전소민이 유튜브 '뒷광고' 의혹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최근 광고성 대가를 받고도 광고를 미표기하는 일명 '뒷광고' 논란이 확산하는 가운데 전소민이 지난 5월 게재한 '내돈내산' (내 돈 주고 내가 산) 콘텐츠 영상에 뒤늦게 '유료광고 포함' 문구가 표기가 된 것이 의혹을 샀다. 일부 네티즌들은 '뒷광고' 논란을 의식해 수정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전소민은 이에 대해 영상 게재 후 대가를 지급 받았기 때문에 영상을 수정한 것이라 해명했다.

전소민은 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Minny J 소민'의 커뮤니티를 통해 "'뒷광고' 관련해 '내돈내산'의 콘텐츠에 대해 문제 제기가 되어 정확한 내용을 전달드리려 한다"고 밝혔다.

전소민은 "5월14일 '내돈내산' 최애템 콘텐츠로 10가지 제품들을 소개하면서 그 중 N사 제품을 소개했다"며 "영상 업로드 후, N사 측이 해당 영상 중 N사 제품 노출 장면을 '캡처'해 2차 활용을 하고 싶다고 요청해 사용하도록 허락했으며 이에 따른 소정의 2차 활용 사용비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사전 유료 광고는 아니지만 추후 캡처에 대한 2차 활용비를 받았기에 시기에 맞춰 '간접광고' 포함 문구를 '더보기'란에 추가했고 '더보기'란 문구로는 혼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아 '영상 내 유료광고 포함' 표기를 함과 동시에 제목에서 '내돈내산'을 삭제했다"고 설명했다.

전소민은 "이는 5월 14일 업로드 후, 6월 18일 전의 일들"이라며 "'뒷광고'사건 이후 표기를 추가하고 제목을 바꿨다는 문제 제기가 있어 이렇게 말씀드리게 됐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영상 업로드 후 들어온 광고에 응했고 그에 대한 과정을 제대로 된 설명드리지 못한 점 죄송하다"며 "현재 유료 광고로 진행시 무조건 표기와 유료광고 문구를 삽입하고 있으며 유료광고가 포함되지 않은 영상에서도 '유료 광고를 포함하고 있지 않습니다'라고 확실히 명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소민은 2017년 혼성그룹 KARD의 멤버로 데뷔한 가수로, 현재 24만7000여 명의 구독자를 지닌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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