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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양팡, 뒷광고에 조작방송까지 충격.."계약해지+수익금 기부" 사과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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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박소영 기자] 인기 유튜버 양팡이 뒷광고 논란과 조작 방송 모두를 인정했다.

양팡은 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영상을 통해 “일단 먼저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저를 사랑해주시고 시청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며 “저는 광고 영상임에도 아프리카TV 라이브 도중에 광고에 대해 정확히 사전 고지를 하지 않았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또한 뒷광고 논란 이후 저는 이 행위들이 비판 받을 것에 겁나고 무서워 영상을 내렸습니다. 시청자분들께 거짓말하고 속인 행위이며 변명의 여지가 없는 저의 잘못입니다. 면목 없고 죄송하지만 제가 저지른 잘못을 하나하나 사과 드리고 사실 그대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양팡은 치킨 먹방 중 광고가 아니냐는 시청자의 질문에 “제 돈을 주고 사먹었다”고 말했던 바. 그런데 이는 사실 뒷광고였다. 그는 “저를 믿어주시는 시청자분들과의 약속을 어기는 일이었습니다. 진짜 정말 죄송합니다”라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어 그는 스포츠 브랜드 관련 영상이 조작이었음을 시인했다. 양팡은 “라이브 방송 중 해당 광고가 마치 즉흥적으로 이뤄진 협찬인 것처럼 연출해 큰 혼란을 드렸습니다. 유료 광고 표기는 바로 했지만 사전에 브랜드 측과 협의된 콘텐츠임을 말씀드렸어야 했습니다. 광고 표기에 대한 짧은 지식과 안일한 생각으로 혼란과 실망을 드려 진심으로 반성하고 사죄드립니다”고 말했다.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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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그는 치킨 브랜드 측의 광고비를 아직 못 받았다며 계약해지를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광고비 수익과 나머지 2건의 광고 비용 및 영상 수익에 대해서는 모두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는 “계속해서 반복되는 잘못으로 저는 용서해 달라고 ㅁ라씀드릴 염치조차 이제 없습니다”며 “앞으로 살면서 제가 저지른 잘못을 하나하나 곱씹고 뼈저리게 뉘우치고 반성하겠습니다”라고 고개 숙여 인사했다.

하지만 이 같은 사과에도 “여러분들 아프리카 생방송으로 진행된 15분짜리 사과영상 풀버전 보고 오세요. 대놓고 3번 이상 웃습니다. 이 영상에는 다 편집되었습니다. 그리고 인기동영상에 안가기 위해 새벽대에 동영상을 올리고 평소에 안입던 유관순 티셔츠를 입었습니다. 이사람은 악마 입니다. 시청자를 또 기만 했습니다”라는 댓글이 홍수를 이룬다.

인기 유튜버 양팡이 자신을 둘러싼 논란을 어떻게 정리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comet568@osen.co.kr

[사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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