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2 (목)

'비긴어게인' 소향X헨리,마지막 버스킹에서 역대급 가창력+퍼포먼스 선보여(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JTBC '비긴어게인 코리아'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마지막 버스킹을 앞두고 멤버들이 모였다.

9일 밤 11시 방송된 JTBC '비긴어게인 코리아'에서는 마지막 버스킹을 앞둔 멤버들의 소감과 다양한 버스킹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은 고속버스터미널에서 크러쉬의 '하루의 끝'으로 시작했다. 크러쉬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잔잔하고 힘을 주는 가사가 모두에게 위로를 줬다.

이제 마지막 버스킹을 앞두고 있었다. 버스킹을 앞두고 멤버들의 속마음이 공개됐다. 이수현은 "이제 진짜 지나가는 모든 시간들이 다 끝이니까 진짜 혼자였으면 절대 못 했을 것들을 같이해서"라고 말했다. 정승환은 "정말 많이 기댈 수 있었던 것 같고 천천히 잊고 싶은 그런 기억이다"고 말했다. 마지막 버스킹 연습날, 멤버들이 합주실에 모였다. 정승환은 이수현의 선곡 리스트를 보며 이야기 했다.

이때 이하이가 합주실을 찾았다. 컴백을 위해 잠시 떠났던 이하이는 뮤직비디오도 찍고 정신 없이 보내다가 마지막 버스킹이라는 연락을 받고 부리나케 왔다고 말했다.

멤버들은 캠핑장에서 마지막 버스킹을 준비했다. 이번 버스킹의 주인공은 바로 의료진들이었다. 이수현은 "굉장히 평범하게 우리 주변에 있을 수 있지만 위대하고 훌륭한 보통의 영웅들을 모셔봤다"고 말했다. 적재 역시 "안 보이는 곳에서 고생하고 노력하고 계신 분들"이라고 말했고 소향은 "한 사람의 움직임이 세상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 직접 보여주신 분들이다"라고 덧붙였다. 관객들이 모이고 소향은 '널 사랑하는걸'을 선곡해 열창했다.

드라이브 인 버스킹도 이어졌다. 코로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자동차 안에서 관객들이 노래를 들었다.

이하이는 크러쉬와 듀엣곡으로 스티비 원더의 ‘Ribbon In The Sky’을 선보였다. 데뷔하기 전부터 친분을 유지해왔다는 두 사람은 막상 함께 노래하는 것은 처음이라고 밝혔다. 이에 크러쉬는 “하이는 다른 뮤지션들과 다르다"며 "많은 자극을 받았다”며 이하이를 극찬했다.

헨리는 역대급 퍼포먼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알렌 워커의 'Faded’를 동시에 2대의 그랜드 피아노로 연주하는 퍼포먼스였다. 여기에 적재의 일렉기타 솔로 연주가 더해져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헨리와 소향도 함께했다. 두 사람은 ‘찰리 푸스’의 ‘Marvin Gaye’를 선곡해 멋진 무대를 선보였다. 이수현은 ‘잔나비’의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를 선곡했다. 노래를 마친 이수현은 마지막이란 생각에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