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14 (금)

김준영 사과, 뮤지컬 `루드윅` 출연 중 클럽 방문 논란에 "죄송"(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타투데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타투데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배우 김준영이 뮤지컬 '루드윅' 출연 중 클럽을 방문, 논란이 됐다. 김준영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가면서 '루드윅' 캐스팅 스케줄이 변경됐다.

지난 8일 뮤지컬 '루드윅: 베토벤 더 피아노' 제작사 과수원 뮤지컬 컴퍼니는 공식 SNS에 청년 역의 김준영 대신 박준휘가 오른다는 내용의 캐스팅 스케줄 변경을 고지했다.

'루드윅' 측은 "김준영 배우의 자가격리로 인해 변경된 8월 12일부터 23일까지의 캐스팅 스케줄을 안내한다"고 공지했다. 8월 12일 4시 조환지, 8월 14일 8시 박준휘, 8월 16일 2시 조환지, 8월 19일 8시 박준휘, 8월 23일 2시 박준휘로 캐스팅이 변경됐다.

김준영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이유는 클럽에 방문했기 때문. 소속사 HJ컬처는 8일 SNS에 "김준영 배우로 인해 심려 끼쳐 드린 점 사과드린다. 김준영은 목요일 공연 이후 공연 관계자와 일체 접촉하지 않았으며 기침이나 발열 등의 코로나19 증상은 없다"며 "김준영은 예방 차원에서 자발적으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고 2주간 자가 격리 후 다시 한 번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으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소속 아티스트의 개인위생 수칙과 생활 속 거리두기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며 각별히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스타투데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타투데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타투데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김준영 역시 자신의 SNS에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김준영은 "너무나 많은 시간과 어려움을 기꺼이 감수하고 극장을 찾아주시는데 누구보다 조심하고 신중했어야 하는 제가 그러지 못했던 점 진심으로 반성합니다. 저는 우리의 소중한 터전인 공연 무대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배우, 스태프, 선후배들과 마주하고 있다. 매일 기도하는 마음으로 지켜온 소중한 무대에 책임을 다하지 못했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그토록 꿈꾸던 무대를 더욱 소중히 생각하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 것이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김준영은 코로나19 검사 결과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다. 관계자는 10일 오전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김준영이 코로나19 검사 결과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히며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한편 김준영은 1990년생으로 30세다. 2018년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로 데뷔했다. 이후 뮤지컬 ‘더픽션’, ‘정글라이프’, ‘세종, 1446’, ‘브라더스 까라마조프’, ‘알렉산더’를 연이어 출연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shinye@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